코레일 승강기, 납품 전 LH처럼 품질안전진단 받아야 승강기안전공단-코레일 업무협약 맺어
철도시설 승강기 품질향상과 안전 확보 목적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 이하 공단)과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5일 ‘승강기 기술 공유 및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승강기 안전관리 향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 이날 업무협약은 공단의 안정태 경영기획이사와 코레일 고준영 기술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양 기관의 축적된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철도시설 승강기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한 승강기 품질향상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철도시설 승강기의 안전향상 및 품질제고 ▲코레일 신규 및 교체 승강기 품질안전진단 시스템 도입 ▲코레일 승강기 담당자 직무능력 향상 등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공단 안정태 경영기획이사는 “두 기관은 철도시설 승강기 안전관리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철도시설의 승강기 품질향상과 더불어 담당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철도시설 이용자들의 승강기 안전확보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