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승강기 감시로 구조 빨라진다디지털 기반 승강기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
승강기안전공단, 국비 17억 등 20억 규모 승강기 안전망 조성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디지털 기반 승강기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승강기에서 발생되는 각종 위급상황을 실시간 감시하고 안전하게 구조 받을 수 있는 승강기 안전망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국비지원금 17억 원과 공단 예산 3억3,000여만 원 등 총 20억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승강기에 최신 정보기술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지능형 영상분석 및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한 IoT 안전장치를 통해 승강기 내부의 위급상황을 24시간 감지하고, GIS 기반 통합관제시스템과 상황전파 앱을 통해 최단거리에 있는 관리주체나 유지관리업체 직원에게 전송돼 신속하게 구조를 시작할 수 있다.
‘디지털 기반 승강기 통합관제 플랫폼’ 사업은 2022년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2023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 승강기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표 공단 이사장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선제적인 승강기 안전망을 구축하여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안전과 산업진흥을 선도하는 승강기 안전 플랫폼 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