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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차된 SUV 차량 들어 올리는 견인로봇 화제…

좁은 공간에도, 고장 난 차량도 물리적 손상 없이 견인  

주차 위반, 차량 압수, 사고 등으로 차량을 견인하는 일은 종종 어려운 작업일 수 있다. 이에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Ford)사는 최근 소유자가 지불금을 충분히 지불하지 못한 경우 자율주행 기능을 활용해 스스로 차량을 회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다. 영국에서는 견인로봇을 사용해 차량을 좁은 공간에서 뽑아내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있다.
최근 SNS 바이럴 영상을 통해 공개된 장면은 이를 잘 보여준다. 장애인 구역에 불법 주차된 볼보 XC60을 들어올려서 빼내는 자동 견인로봇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무거운 SUV 차량을 주차 공간에서 끌어내기 위해 트랙이 달려있는 견인로봇은 차량의 네 바퀴를 땅에서 들어올리는데 매우 효율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이 기기는 견인 트럭과 포크리프트가 결합된 형태다. 자동 견인로봇은 2012년부터 존재해 새로운 기술은 아니었지만, 근래에 와서 영국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프랑스 견인차량 기업 멀티트랙트(Multitract)가 제작한 이 견인로봇은 앞서 언급한 사례처럼 불법주차된 차량을 물리적으로 들어 올려 제거하는 용도로 제작됐다. 특히 접근이 제한된 도시 환경에서 더욱 효과적이다. 대개 견인차가 부족한 곳이나, 견인차가 들어가기 어려운 복잡한 길거리나 협소한 골목에서 그 진가가 드러난다. 
만약 견인 요원이 문제가 된 차량의 열쇠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움직이지 않는 전기차를 다루고 있다면, 전통적인 방식의 견인차량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차량을 측면에서 들어올리기 위해 크레인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더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한다. 견인로봇은 간단히 타이어 4개를 모두 땅에서 들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견인 조건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물리적으로 차량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 쉽게 이동시킬 수 있다. 
최근 이 견인로봇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2012년부터 존재했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은 아니다. 또한 견인로봇은 운영자의 명령에 따라 원격 제어를 통해 작동하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로봇으로 보기 어렵다. 실제로 견인로봇과 유사한 제품들이 활용되는 곳은 폭탄을 찾기 위해 위험한 지역으로 보내는 군사용 원격제어 장비들이다. 관련된 비디오들은 YouTube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실제로 영국의 자동차 수리업체 ‘맨체스터 브레이크다운 서비스(Manchester Breakdown Services)’는 변속기 결함이 있는 레인지로버(Range Rover) SUV 차량을 복구하기 위해 이 견인로봇을 사용하는 사례를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고장 난 채로 이동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SUV를 옮길 방법이 없었던 다른 세 회사에서 수리요청을 거절당했다. 수리를 위해 차량을 강제로 끌어서 옮기는 동안 변속기가 더 손상될 위험이 있고, 이는 차량 보증이 무효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Eastract는 한 쌍의 트랙과 견인 차량의 가장 먼 바퀴를 향해 경사로처럼 앞으로 미끄러지는 트레이가 합쳐진 형태다. 탑재량은 2,500kg까지 가능해 가장 큰 SUV차량과 대용량 전기 자동차를 제외한 모든 차량에 적합하다. 견인차량 기업 멀티트랙트에 따르면 Eastract보다 더 견고한 TowTrack XL은 최대 3,500kg과 최대 4,700mm(185인치)의 휠베이스를 수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현재 주로 유럽에서 자동차 고장처리를 위해 차량견인이 필요한 회사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비들의 비용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러한 유형의 기계를 소유한 업체들은 더 어렵고 까다로운 조건의 차량들까지 수용할 수 있어 영업에 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견인로봇들이 아직은 원격제어로 차량을 들어올리는 정도로만 활용되고 있으나, 언젠가 이러한 불법주차, 고장출동 견인용 로봇들이 자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되면 도시 주차 담당자들은 골치 아팠던 불법주차 차량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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