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승강기 폐배터리 선순환으로 환경오염 줄인다한국환경공단·현대엘리베이터 손잡고 폐배터리 회수 및 재활용 상호 협력키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가 승강기 폐배터리 선순환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키로 했다.
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13호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용표 공단 이사장과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가 참석하여 ‘승강기 폐자원 회수 및 재활용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3사는 승강기에서 발생되는 폐배터리를 체계적으로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승강기 관련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기로 약속했다.
공단은 현대엘리베이터 등 전국의 유지관리업체에 승강기 폐배터리 회수체계를 확산하고, 안전교육과 홍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환경공단은 승강기 폐자원 회수 처리를 위한 관련법 개정 지원ㅘ 폐자원 처리 및 재활용업체 정보를 제공하고, 현대엘리베이터는 폐자원 재활용을 위한 전국 단위 회수체계를 마련해 폐배터리를 수거하기로 했다.
이용표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2050 탄소중립 달성과 ESG경영 실천의 일환”이라며 “협약을 맺은 3개 기관이 상호 협력해 노력한다면 승강기 폐배터리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