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브라질 관광명소 승강기 4대 현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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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브라질 관광명소 승강기 4대 현대화

오티스 브라질(Otis Brazil)이 브라질 바이아(Bahia) 살바도르(Salvador)에 있는 역사적인 엘레베이터 라세르다(Elevador Lacerda)의 엘리베이터 4대를 현대화 하는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엘리베이터 라세르다는 살바도르의 상층 도시인 시다지 알타(Cidade Alta)와 낮은 해변 도시인 시다지 바이샤(Cidade Baixa) 간의 승객을 운송하는 공공 엘리베이터이자 관광 명소로, 지난 12월 8일에는 150주년을 기념했다. 엘리베이터의 현대화뿐만 아니라 살바도르 시청은 라세르다 엘리베이터 건물에 대규모 개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현대화 프로젝트는 엘리베이터에 자동문, LED 조명, 모든 카에 공기정화 시스템이 설치되며, 화강암 대리석 바닥, 브러시드 스테인레스 스틸 하부천장, 승객과의 의사 소통을 위한 현대 음성 시스템, 측면 및 후면 패널 커버 등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을 도입할 예정이다. 내부 버튼은 디지털 위치 및 방향 표시기도 새롭게 디자인될 예정이다.

오티스 브라질의 총괄인 알바로 네토(Álvaro Netto)는 "오티스와 라세르다 엘리베이터의 역사는 1930년에 두 번째 탑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을 때부터 시작되었다"며 "이 곳의 엘리베이터를 현대화하고 살바도르의 인구와 관광객을 안전하고 품질 있게 이동시키는 임무를 맏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주요 국립 기념물인 엘리베이터 라세르다의 엘리베이터는 현대화를 통해 수십 년간의 가용성과 효율성을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설치된 승강기 2,000만 대 중 700만 대 이상이 20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반적으로 장비를 업데이트하는 현대화 수명 주기가 도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화는 최신 기술을 통합하여 장비 운영 효율을 높이고 신뢰성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건물 기능을 개선하고 환경 영향을 줄이는 긍정적 효과와 더불어 승객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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