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터는 계속 움직였고, 로하이자트가 앉아있던 계단 또한 제일 밑으로 내려와 버렸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아이가 입고 있던 바지가 기계의 톱니와 발판 사이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한 것. 아이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일어나려 발버둥쳤지만 바지가 끼어 일어날 수 없었고, 어느새 아이의 성기까지 기계 밑으로 들어가 버렸다.
무서워 소리를 지르는 로하이자
트를 발견한 사람들은 재빨리 에스컬레이터 중지 버튼을 눌렀다.
로하이자트의 양아버지 베리타 하리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에스컬레이터 바닥을 해체하는 등 30분넘는 작업 끝에 아이를 구출해 병원으로 옮겼다.
하리안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병원으로 옮겨진 아들이 집중 치료를 받는 상태이며 수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09/20160609014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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