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CH INFO (기술정보) › EL & ES Gallery
조회 수 3427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Interlift 2017 현장중계(2)


인터리프트에서 확인한 승강기 최신 트렌드
“글로벌 승강기 동향 파악하고 영업전략에 따른 솔루션 개발 의지 다져”



기고 : (주)금강테크 엘리베이터 김민성 주임


전 세계 승강기가 모이는 자리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승강기 전시회로 알려진 인터리프트는 올해 48개국 / 574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했다. 독일에서 열리는 전시는 지역적인 특성상 유럽 승강기 업체들이 대다수 참가한 모습이다.
올해는 기존에 열렸던 전시보다 중국 참가업체가 증가했는데, 많은 중국 업체들이 다양한 승강기 부품을 만들어 관련 시장 진출 확대를 노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유럽 승강기 표준인 EN81-20/50 인증에 맞춘 제품들이 크게 증가한 점도 주의 깊게 살펴봤다.
인터리프트가 한국이나 중국전시와 가장 크게 구분되는 지점은 홈리프트 분야다. 유럽의 경우 유압식승강기 중심의 홈 리프트 및 휠체어 리프트에 관련된 제품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많이 접할 수 없는 제품들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세계 Major 승강기 제조사들도 다수 참여했는데, 이중에는 국내에서 철수한 코네(KONE)社가 대규모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홈 리프트
유럽은 공동주택이 보편화된 국내와 달리 주거형태가 단독주택, 혹은 저층의 빌라형태가 대부분이다. 이런 주택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개폐식 Door, 미니 홈 리프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 실내에서 계단을 오르기 힘든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주로 설치되고 있다. 미니 홈 리프트는 작은 공간에 설치 가능한 형태로 업 슬라이딩, 측면 개폐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유럽에서 사용되는 홈 리프트는 유압식 실린더에 인버터 및 PLC 방식을 도입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기에 실내 인테리어를 고려한 누드형 리프트와 같이 외적 요소를 강화한 타입이 많이 채택되고 있어 전시장에서도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노약자 및 장애인을 위해 계단용 리프트, 홈 간이식 리프트 등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형태가 많았다. 디자인과 기능 등도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홈 리프트의 수요는 상대적으로 낮으며, 단독주택 개별설치에 따른 다양한 안전관리 의무사항이 따른다. 개인이 관리하기 어려운 국내 상황을 고려했을 때, 홈 리프트에 대한 시장반영이 어렵다고 판단된다.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승객용의 경우 대부분 인테리어 중심으로 전시가 이뤄졌다. 엘리베이터 제조사들은 카 인테리어 및 조작패널과 같은 인터페이스에 중점을 뒀다. 한 미국기업은 공기압의 원리(주사기 피스톤 원리)로 움직이는 승강기를 선보였는데, 공사 면적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좁아서 승강기 설치가 불가한 장소에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반면 용량이 적고 소음이 큰 점은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였다.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제조공장이 대부분 중국내에 위치하고 있었던 탓인지 일부 중국기업들만 참여했다.
트렌드에 맞게 발전하는 승강기 관련 부품들
승강기 관련부품 중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던 것은 승강기 운행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제품들이다. 층간 레벨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스위치 및 CP 연동 프로그램들이 소개됐다. 로프 텐션 및 장력 측정을 할 수 있으며 loT를 접목을 통한 관리 지원이 대세를 이루고 있었다. 또한 CP / 승강기 카 내부와의 loT 확대도 눈여겨 본 품목 중 하나다.
핵심부품의 간소화 및 특화제품도 시선을 끌었다. 권상기+하부 시브를 일체화 해 크기와 구조를 최소화 한 제품, 벽면 MRL 타입 리프트의 축소된 제어반, 다양한 스위치 및 오일 버퍼등 (대부분 이탈리아 및 터키, 중국 회사 참여)도 다수 출품됐다.
유럽은 승강기 설치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제품들이 많은 편인데, 이는 작업규정이 까다로운 유럽 규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동식 간이 리프트 및 설치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건물 리모델링에 필요한 안전수단(중대형 부속품의 이동제안 솔루션등)의 발전 속도를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에너지 절약 중심의 LED 확대, 전기전력의 최소화를 위한 일체형 부속품 확대도 유럽 승강기 시장에서는 크게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국내시장과 유럽시장의 차이 체감
중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해외 업체들은 국내의 아파트 중심 승객용 승강기보다 좀 더 세분화돼 있고,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국내에서 이러한 제품들이 적용될지는 미지수인 것 같다. 아무래도 유럽은 도시 전체가 유적지라고 불릴 만큼 오래된 건물이 많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덕분에 리모델링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건물의 심미성을 유지하면서도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승강기 제품들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었다.
반면 국내는 기존 상가 건물, 오래된 아파트 등에 설치된 노후 승강기 교체공사 정도의 수준으로 리모델링이 이뤄지고 있어 기술적인 발전이 이뤄지기 힘든 구조다. 그러나 현재 특수현장, 공동주택 노후화로 승강기 리모델링이 증가하고 유지보수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개별 기업마다의 영업전략 차원에 따라 솔루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43 행안부, 민간 검사기관에 정기검사 맡긴다 삼성엘텍 2019.08.09 30873
1542 행안부,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특별점검 실시 삼성엘텍 2019.04.10 28357
1541 행안부, 궤도·삭도시설 안전등급제 도입 삼성엘텍 2018.07.09 31284
1540 행안부, 공동도급 승강기에 실적인정제 도입키로 삼성엘텍 2023.01.15 9371
1539 행안부, ‘승강기산업진흥법’ 입법을 위한 공청회 개최 삼성엘텍 2024.01.06 5222
1538 행안부, ‘승강기 산업발전 협의체’로 기업애로 직접 듣는다 삼성엘텍 2023.01.15 7508
1537 해운대 품은 부산의 마천루 ‘부산 X the SKY’ 현장을 가다 삼성엘텍 2021.01.13 21527
1536 해외수출 원하는 승강기 중소기업 모여라 삼성엘텍 2023.01.15 9351
1535 해성TPC, 코스닥 상장으로 로봇용 감속기 분야 투자 확대 삼성엘텍 2021.06.29 19485
1534 해가 바뀌어도 승강기 방화문 KC인증 지연 여전 삼성엘텍 2022.08.20 12426
1533 함종식 기계식주차설비협동조합 신임이사장 삼성엘텍 2022.11.15 9577
1532 한컴모빌리티, 100억 투자 유치…공유주차 사업 박차 삼성엘텍 2021.02.17 21353
1531 한일재단, 모노즈쿠리기반 현장개선 지도 참가기업 모집 삼성엘텍 2019.05.10 29768
1530 한선, 타이밍 벨트타입 핸드레일 선보여…부품 수명·안전성↑ 삼성엘텍 2022.03.27 15064
1529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CTUBUH Korea conference2016 개최 삼성엘텍 2017.02.07 33321
1528 한국주차산업진흥원 창립총회 개최 삼성엘텍 2020.01.24 30817
1527 한국승강기학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승강기 발전방안 제시 삼성엘텍 2022.01.19 17647
1526 한국승강기학회, 첫 온라인 학술세미나 개최 삼성엘텍 2021.06.29 19525
1525 한국승강기학회, 내달 24일 춘계학술대회 개최 삼성엘텍 2023.01.15 9224
1524 한국승강기학회, 2019추계학술대회 개최 삼성엘텍 2019.11.28 31106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84 Next ›
/ 8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