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7호선 12개역 100대 에스컬레이터에 IoT기술 적용 고장수리시간 분석
56분 걸리던 수리시간 37분으로 크게 단축…일평균 장애경보건수도 15% 줄여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에스컬레이터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시범 적용한 결과 유지보수 시간을 크게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통공사는 작년 10월 서울 지하철 7호선 12개역 에스컬레이터 100대에 IoT기술을 적용한 결과, 고장 1건당 수리 시간이 56분에서 37분으로 34% 감소했다고 밝혔다. 장애 경보 발생 건수도 1일 평균 20.5건에서 17.4건으로 15% 감소했다.
IoT기술이 도입된 에스컬레이터에는 20~40여개의 센서가 달려 있어 고장이 발생하면 즉시 고장이 난 부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전에는 고장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뒤 추가로 필요한 장비가 있을 경우 다시 준비해야만 했으나, IoT 센서를 통해 미리 필요한 장비를 준비할 수 있어 고장 수리 시간이 줄어들게 된 것이다.
모터 과부하 동작센서, 스텝 처짐센서, 역회전 감지 동작센서 등 40여 종의 에스컬레이터 IoT부품들이 수집한 정보를 유지보수 뿐 아니라 예지보전 분야에서도 적극 활용 중이다. 실제로 지난 10월 5호선 광나루역에서 IoT센서가 에스컬레이터 구동부 진동 주파수 데이터를 분석해냄으로써 고장 발생 전 모터 베이스를 다시 고정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공사는 지난 2월 이 진동 분석 시스템을 ‘진동센서를 이용한 에스컬레이터용 안전시스템’이란 이름으로 특허도 출원했다.
이번 IoT센서 유지보수 기술은 서울교통공사 기계설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SAMBA(Smart Automatic Mechanical Big data Analysis System)’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각종 기계설비 상태를 분석할 수 있는 SAMBA는 이번 에스컬레이터 유지보수 외에도 정보통신기술(ICT)을 지하철 설비, 전력, 신호제어, 정보통신 영역에 활용되며 공사 업무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다.
위성수 자동제어개량팀장은 “잦은 고장으로 민원이 발생했던 에스컬레이터 유지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IoT기술을 연내 에스컬레이터 250대에 적용하고 2022년까지 총 1,334대에 도입해 가동률을 5% 높이고 유지관리 비용도 20%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에스컬레이터 안전 강화를 위해 역주행 방지 장치도 확대 설치했다. 지난해까지 전체 1,663대 에스컬레이터 중 1,324대에 역주행방지장치를 설치해 설치율을 80%로 높였다. 올해는 226대를 추가로 설치해 설치율을 93%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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