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군자역 엘리베이터에 ‘교통약자 우선 사용’ 문구 및 픽토그램 개선
유니버셜 디자인 적용해 색채로 시인성 높이고, 표지 개선으로 혼잡도는 낮춰
서울교통공사가 눈에 띄는 교통약자 우선표시 도입으로 일반인들의 엘리베이터 이용을 감소시킬 전망이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 이하 공사)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지하철 승강시설을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5호선 군자역 엘리베이터에 시인성 향상를 위한 색채를 적용한 ‘교통약자 우선 사용’ 안내 표지를 시범 정비했다고 밝혔다.
군자역은 교통약자 이용률이 높은 역임에도 일반 승객들의 엘리베이터 이용률이 높아 교통약자들이 오히려 불편을 겪는 일이 많았다. 공사는 이러한 민원과 혼잡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엘리베이터 안내 체계를 시범도입하고, 시인성 높은 표시로 일반 승객과 교통약자 동선을 분리하도록 했다.
이번 작업에 서울시가 추진중인 유니버셜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군자역 특성에 맞춰 시인성 향상 색채를 사용하고 ‘교통약자 우선 사용’ 문구 및 픽토그램을 부착했다.
한편, 공사는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를 위해 표지 개선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만 이용해 승강장과 지상을 오갈 수 있는 ‘1역 1동선’ 비율도 높이고 있다. 현재 90% 수준에서 2020년까지 94%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교통약자가 승강시설을 먼저 이용할 수 있는 배려를 받을 수 있도록 ‘교통약자 우선 사용’ 표지를 개선했다”라며 “개선 효과가 검증되면 보완을 거쳐 확대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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