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에너지를 IoT에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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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에너지를 IoT에 활용하자”

KETI·KEA,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분야 글로벌 선도기관과 업무협약
정부와 민간 대중소 기업 모여 '에너지자립형IoT협의회' 발족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 박청원)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 김기남)가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분야 글로벌 선도기관인 엔오션 얼라이언스(EnOcean Alliance)와 지난 1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대·중소기업과 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에너지 자립형 IoT산업’의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KETI와 KEA, 엔오션 얼라이언스는 3자 업무협정 체결을 통해 에너지 자립형 IoT 관련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협력은 물론 에너지 자립형 IoT기술의 보급, 확산 등 산업촉진과 국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국내 에너지자립형 IoT산업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정부의 정책지원이 요구되는 분야다. 이에 KETI와 KEA 양기관은 에너지 하베스팅(EH), 초저전력 통신 등 에너지 자립 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자립형IoT산업협의회｣(이하‘협의회’)를 발족하고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과 함께 열린 국제 기술컨퍼런스에서 엔오션 얼라이언스는 독일·일본·중국 등 국가별 기술동향 및 응용사례를 발표했으며, 스마트팩토리 응용사례(코아칩스), 자가발전 방식의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인 살균기(클리어윈), 자기에너지를 활용한 전원공급장치(페라리스파워) 등 국내 중소기업들의 적용사례도 소개돼 제품화의 다양한 시사점을 마련했다.
협의회 한 관계자는 "기기 작동시 움직임과 진동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할 수 있는 승강기 분야는 해당 사업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며 "관계기관의 지원과 민간 영역의 기술을 결합시켜 에너지 하베트스팅 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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