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 이용 많은 일본 병원건물에 첫 납품
히타치제작소가 정전 시에도 갑자기 멈추지 않고 서서히 감속하는 에스컬레이터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소프트 스톱 기능을 탑재해 이용자의 전복 또는 실족을 막는 에스컬레이터(S800VXS-UN) 신제품은 지난달 개원한 일본의 공익 의료재단인 일본생활병원에 6대가 최초 설치됐다.
히타치가 2008년 출시한 에스컬레이터 「VX 시리즈」는 섬세하게 가감속 가능한 인버터 제어기능을 채용해 에스컬레이터 내 안전장치 작동시 혹은 이용자가 비상정지 버튼을 눌러 긴급정지 할 경우 천천히 멈추게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정전에 의해 구동 전원이 끊어질 경우 이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급작스러운 정전시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왔다.
이번 신제품은 에스컬레이터 감속시 발생하는 회생전력을 구동모터의 동력원으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덕분에 전원이 끊어져도 에스컬레이터를 완만한 속도로 중지시킬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노약자 이용이 많은 일본 생활병원측이 병원 건설에 앞서 ‘이용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달라’는 주문을 받고 개발에 착수했으며, 인버터 개발을 통해 정전 시 급정지를 방지하는 기술을 완성할 수 있었다.
히타치제작소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기술은 히타치제작소가 표방하는 ‘HUMAN FRIENDLY’에 근거해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리프트 제품・서비스를 제공을 목표로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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