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엑스포 수출계약 실적 350만 달러 돌파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 공단)이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들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승강기 전문 엑스포인 '중국 WEE엑스포(World Elevator & Escalator Expo 2018)' 참가 결과 전체 7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에 350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달성하는 등 기업지원과 동반성장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엑스포에 공단은 국내 우수 승강기 중소기업 6개사(대성IDS, BTR수성, 해성TPC, 코엘텍, 세라SE, 클리어윈)와 거창승강기밸리 6개 기업(서광, 코리아엘텍, 금산전기, 모든엘리베이터, 누리엔지엔지어링, 메이저택)과 함께 참여했다.

공단은 이들 국내 기업들과 함께 공동으로 한국관을 설치 공동운영하면서, 국제 네크워크 등을 활용해 해외 주요기업과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들과 비즈매칭을 주선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한 바 있다. 

그 결과 이번 엑스포에 참여한 국내 전 중소기업들은 전체 수출 상담건수 158건에 상담금액 700만 달러(75억원), 수출계약 실적 350만 달러(38억원)를 기록하는 등 중소기업 해외진출과 동반성장 지원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16년 WEE엑스포의 수출 상담금액 37억 원에 비해 2배, 지난 전시 계약 실적인 5억3,000만원과 비교해 무려 7배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중국 WEE엑스포에 참가한 공단 최혁진 문화홍보부장은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 승강기 중소기업들이 수출 상담 및 계약 체결로 해외 시장 개척에 큰 성과를 올렸다”며 “공단은 지속적으로 승강기 중소기업들과 해외 유명 승강기엑스포에 참가해 수출을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