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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3년 호황’ 끝나간다…수주액 14.7% 급감

건설산업연구원, 「2018년 하반기 건설·주택 경기 전망」발표
올해 건설수주액, 전년보다 14.7% 감소한 136.8조 원 예상

주택경기 위축으로 지난 3년간 이어져 온 국내 건설경기 호황이 막을 내릴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지난달 27일 ‘2018년 하반기 건설·주택경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 건설 수주액이 작년보다 14.7% 감소한 136조8,00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건산연은 하반기 건설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1.3% 감소한 132조8400억원으로 추산했다. 건설투자가 하반기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12년(-4.6%) 이후 6년 만이다. 건설경기에 크게 영향을 받는 승강기 업계 역시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대비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올 수주액 4년만에 최저치 예상…민간 부진에 SOC 예산도↓
지난 3년간 역대 최고 수준의 호조세를 보였던 건설 수주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14년 107조500억원 이후 4년 내 최저치다. 여기에 주택 시장도 6년 만에 가격이 하락될 것으로 분석돼 건설시장 전반에 본격적인 하락국면이 예상된다.
건산연은 “주택경기 하락으로 민간주택 수주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 수주 역시 완충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도 줄어 국내 건설 수주 급감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발주 부문별로 보면 민간 수주 추정치는 지난해보다 14.9% 감소한 96조3,000억 원이다. 공공 수주 추정치는 14.3% 줄어든 40조5,000억 원이다. 공종별로는 건축 수주 중 주택 수주가 전년 대비 25.3% 줄어 국내 건설 수주 감소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와 신규 주택 입주 증가,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것이다.
이홍일 연구원은 “선행지표인 건설 수주 감소세가 향후 2~3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올해 하반기 감소로 돌아선 건설투자는 내년 이후에도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순환 국면으로는 올 하반기 이후 불황 국면에 진입하기 시작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건설 수주가 급감하면서 올해 건설투자도 작년보다 0.2%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2012년 -3.9%의 건설투자 감소를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하는 것이다. 다만 지난해 건설투자액이 역대 최고치를 보인 만큼 투자 규모 자체는 양호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공종별로는 주거·비주거 건축투자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지만, 증가세는 크게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 SOC 예산에 민감한 토목투자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건설경기 불황국면이 시작되면서 하반기 경제 성장률도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홍일 연구원은 “만약 하반기 건설투자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면, 올해 경제 성장률은 3% 초반을 달성했겠지만 반대로 0.21% 하락이 예상된다”며 “향후 경착륙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건설경기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 6년 만에 하락 전환 예상
올해 하반기 주택경기 전망은 전국 매매가격이 0.5% 떨어지고, 전세가격도 1.3%로 동반 하락이 예상된다.
허윤경 연구위원은 “임차인 우위 시장인 현 상황에서 내년까지 준공이 계속되고 있어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준공 이전에 전세 매물이 시장에 나와 선행적으로 전세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전세가격은 14년만의 최대 낙폭을 나타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역별로 시차는 있겠지만 준공 증가가 전세가를 하락시키고, 매매가 하락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남북 경협 수혜지역인 파주 등 접경지역과 입지 리스크가 적고 수익률이 확실한 특정 단지ㆍ지역ㆍ상품에 대한 분양 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부터 주택경기가 빠르게 하강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속도 역시 가파르다고 우려하면서 내년까지 침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정부, 시장참여자 모두 장기적 관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서울을 비롯한 고가주택시장도 영향을 받아 보유세 논의 등에 따른 거래 감소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실수요자와 도심 집중이라는 장기적 토지이용 트랜드로 올해 조정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 문제는 지방 시장이다. 대부분 하락세나 준공 증가와 지역경제의 어려움까지 가중되고 있는 울산과 경남은 장기 침체가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건산연은 “대체 투자상품이 마땅하지 않아 하반기에도 일부 분양 단지, 접경 지역 등 스팟(Spot) 형태로 열기가 이어겠지만, 상반기에 비해 보다 좁은 지역이나 한정적인 상품의 형태로 관심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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