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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에스컬레이터(주) “가격 아닌 완성도와 노하우로 승부”


제일에스컬레이터(주)
사이즈·무게 획기적으로 줄여 설치 및 유지관리 쉬운  ‘역주행방지장치’  개발
안전회로기판을 PESSRAE 규격으로 완성해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

제일에스컬레이터(대표 문용상)는 약 17년간 에스컬레이터 부품 제작 및 설치, 유지보수 영역에만 집중해온 업체다. 전문 업체답게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보조브레이크(역주행방지장치) 개발에 나섰다. 유지관리 현장에서 실제 제품적용 시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과 관리 시 아쉬운 포인트 등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만큼, 설치와 관리가 쉽고 간편한 제품으로 역주행방지장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제도는 따라야 하는데, 적당한 제품이 없다”는 현장 푸념에 개발 시작
이번에 출시한 ‘JES-ARD(Jeil Escalator Anti Reversal Device)’는 제일에스컬레이터의 실전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으로, 역주행방지장치를 설치하는 현장 작업자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문 대표는 “시중에 나와 있는 보조브레이크 제품들 대다수가 에스컬레이터 기계실을 고려하지 않고 기능적인 부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안전부품 설치가 불가능한 현장이 꽤 많고, 설치할 자리가 있어도 구동부 구조변경이 필요한 사례도 많아 현장 직원들이 작업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라고 밝혔다.
에스컬레이터는 대체로 지하철역사 같은 공공시설이나 백화점, 쇼핑몰 같은 다중이용시설물에  설치돼 있다. 보통 구동부가 입구나 통로에 하부에 위치한 특성상 기계실 크기가 작을 수밖에 없다. 점검 시에도 내부로 들어갈 자리가 없어 손으로 만져보면서 상태를 체크해야 할 정도로 열악한 현장도 있어 시중 제품으로는 법정 요구사항을 맞추기 어려웠다.
문 대표가 유지관리 현장에서 겪었던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종합해본 결과‘작으면서도 설치하기 간단한’제품이 가장 필요했다.

견고한 폴-래칫 방식의 보조브레이크, 설치쉽고 유지보수도 간편해
폴-래칫(Pawl Ratched) 방식의 JES-ARD는 회전하는 스프로킷 축에 붙어있는 래칫을 에스컬레이터 고정 구조체에 장착된 폴(Pawl)이 비상 정지 발생 시 기계적으로 물려 정지시키는 구조다. 정상 작동 시 구동부는 샤프트와 함께 회전을 하며, 전기적인 신호로 역주행장치가 구동되었을 때 폴이 회전부 래칫 홈에 끼워져 회전부가 멈추게 된다. 비회전부(메인브라켓)는 폴이 회전부를 정지시킬 시 받는 하중과 충격을 완화한다. 실험결과 6m기준 7.5톤 까지 무게를 견뎠다.
회전부에서 브레이크 라이닝과 이를 고정하는 사이드 플랜지에 텐션볼트가 닿아있어 스프링 와샤로 토크를 조절, 역주행방지장치의 제동력을 제어할 수 있다. 부하가 많이 발생하는 부위에 특수재질의 볼트체결로 견고하게 만들어졌으며, 국내에서 생산할 수 없는 특수부품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에서 제작된 부품을 사용했다.
전체 폭 190mm, 높이 320mm의 작은 사이즈로 설치 후에도 유지보수자가 에스컬레이터 기계실을 출입하는데 공간적인 제약을 받지 않는다. 설치편의를 위해 90%이상의 부품이 2분할 타입으로 설계됐다. 덕분에 신규현장이 아닌 기설치 현장에서도 손쉽게 작업 가능하다.
문 대표는 “2인 1조 기준 약 2~3시간 소요될 정도로 설치가 간편하고 쉽다”며 “볼트체결 타입으로 용접작업이 없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레드오션으로 가는 보조브레이크 시장에 “가격경쟁이 품질 떨어뜨린다” 일침
의무설치 시행 이후 경쟁이 심화된 에스컬레이터 보조브레이크 시장은 국내 및 수입품 인증업체가 꾸준히 늘면서 블루오션의 영역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 최근엔 제품 가격도 300만 원대 중후반까지 다운되는 등 과열경쟁의 양상도 띠고 있다. 후발 진입업체들로선 이러한 시장의 변화가 달가울 리 없다.
그러나 제일에스컬레이터는 가격문제에 크게 개의치 않기로 했다. 실사용 현장의 능률을 높이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가격보다는 품질과 완성도에 더 신경을 썼다. 판로에 대한 걱정이 크지 않았던 것은 20년 가까이 설치, 유지보수를 맡으며 신뢰를 쌓아 온 800곳 이상 관리·협력 현장의 수요처를 지니고 있기에 가능했다.
제일에스컬레이터는 보조브레이크 개발 진행 중 안전회로기판에 안전기능 감시 및 제어기능의 신뢰성을 높인 PESSRAE 규격 제품을 개발 했다. 현재 안전보드에 PESSRAE는  필수사항이 아니지만, 법규상 내년부터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내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문 대표는 “승강기 제도가 강화됨에 따라, 선제 대응차원에서 높은 기술수준을 가진 안전회로기판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안전기능 감시 및 전기제어 부분에서 신뢰성을 바탕으로 안전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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