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철, ‘강우재해 대응시스템 연구용역’ 협약

대전도철, ‘강우재해 대응시스템 연구용역’ 협약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재난 조기경보시스템' 상용화 추진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는 지난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과 ‘강우재해 철도 대응시스템’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협약을 체결했다.
‘강우재해 철도 대응 시스템’은 강우로 인한 차량기지 옹벽과 비탈면, 선로주변의 침해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철도재난 경보시스템으로 양 기관이 올해 초 판암차량기지에 구축했다.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기반의 13개 계측 센서와 전력 공급용 태양광 판넬, 정보 수집 장치, 모니터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용역은 강우재해 대응 시스템을 철도분야에 실용화 될 수 있도록 현장 운영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시스템의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관리기준을 수립하는 것을 주요 과업으로 하고 있다.
철도연은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시스템의 성능과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관리기준을 고도화하여 철도뿐만 아니라 지상교통 재난조기경보시스템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이희엽 기술이사는“이번 연구용역으로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구축된 강우재해 철도 대응시스템을 최적화하여 도시철도의 안전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