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에 일반차량 주차 제한하는 기술 등장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에 일반차량 주차 제한하는 기술 등장

마카이오, 전기자동차 충전소 주차구역 앱으로 확보하는 ‘스마트 주차제한 솔루션’ 구축
독일 바드 홈부르그(Bad Homburg)에 있는 스마트 시스템 개발업체 마카이오(Makaio)는 전기자동차를 위한 자사의 스마트 주차제한 솔루션을 혁신적으로 구축했다.
현재 독일의 바드 홈부르그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험 계획 중 하나인 스마트 주차제한장치는 전기자동차가 지정된 주차 공간과 충전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별도로 구획된 주차구역에 전기차용 충전기를 설치하고, 이구역에 다른 차량들의 주차를 제한하기 위해 주차 차단기를 설치하는 것이다. 덕분에 전기충전이 필요한 운전자들은 스마트폰을 앱을 통해 주차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가령, 운전 중 주차장이나 충전소를 찾아야 하는 경우, 운전자는 iOS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한 주차 장소를 찾거나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구역을 예약할 수 있다.
주차 구역을 예약하면, 클라우드를 통해 게이트웨이로 요청이 전송되어 다른 사용자가 해당 주차 구역에 액세스하지 못하도록 해준다. 클라우드를 통해 서버 상의 주차가능 공간에 대한 데이터를 업데이트함으로써 다른 사용자들이 현재의 가용상태를 알 수 있다.
운전자가 돌아와 주차장을 나갈 때는 앱에서 ‘주차 종료(Stop Parking)’를 누르면 주차제한장치가 올라가게 되며, 주차한 시간에 해당하는 요금이 고객의 계정으로 청구된다. 운전자는 앱을 통해 충전소에서 주차했던 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바드 홈부르그 시정부는 이 장치를 통해 주차제한이 자동화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를 위해 주차제한장치는 전기자동차 운전자의 블루투스 4.0 이상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LE 연결은 물론, 인접 주차제한장치와도 게이트웨이를 통해 연결되도록 했다.
 상호 연결된 주차제한장치들은 운전자의 스마트폰 RF 범위를 벗어난 주차 구역이라 하더라도, 범위 내에 있는 주차제한장치를 통해 원하는 해당 주차제한장치가 열리도록 명령을 보낼 수 있다.  게이트웨이는 주차장의 가용공간 데이터를 LoRaWAN(Long Range Wireless Area Network)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와 통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