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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든 거주자우선주차면 공유주차장으로 활용키로

주택가 주차난 숨통 틔운 ‘집앞 주차장 공유’ 서울 전지역으로 확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주차난 해결에 한 뜻을 모았다. 불법주차 해소와 비어있는 주차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서울시는 시내 12만 5,000면 거주자 우선주차구획을 공유주차장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사용법 또한 스마트폰 앱, ARS음성연결 방식 등 이용자 및 실사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도 강구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공유주차’ 홍보 주력…1월부터 12만5,000면 공유주차장 전환
서울시 및 자치구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으로 시 전체 1만5,000면의 공유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는 서울 전역에 조성된 거주자 우선주차 구획 약 12만 5,000면이 공유주차 공간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공유주차장은 거주자우선 주차구역을 배정받은 주민이 출근·외출로 인해 주차하지 않는 낮 시간에 다른 사람에게 주차공간을 빌려주는 공유경제의 일종이다.
주차장을 찾는 이용자(운전자)는 저렴한 요금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사용자가 지불한 요금 중 일부는 주차공간을 제공한 이에게 돌아간다. 주차장을 공유한 지역주민은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해 부수입을 얻을 수 있고, 해당 지역 구청도 불법 주정차를 막을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다.
공유주차장을 찾기 위해선  주차장 검색 및 예약 앱‘모두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영등포구, 은평구, 강남구 등 일부 자치구는 ARS, 개별등록 등 자체적인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22개 자치구에서는 모두 해당 앱을 사용하고 있다. 주차를 원하는 지역에서 모두의 주차장을 통해 공유 주차장으로 등록된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찾을 수 있다.
공유주차장 이용요금은 자치구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 1,200원이다. 가장 저렴한 곳은 용산구로 1시간에 600원, 가장 비싼 자치구는 서초구로 1시간에 1,800원 정도다. 하지만 사설 주차장보다 주차비가 최대 50% 이상 저렴해 인근을 찾는 운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2017년 공유주차 면수가 3,300면에서 2018년 1만5,000면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며 “공유주차 사업을 시작한 지 1년 정도 지난 서초구의 경우 불법주차 관련 민원도 약 60% 줄었다”고 밝혔다.
그간 서초구의 경우“주차요금이 비싸서”, “건물 내 주차공간이 없어서”를 이유로 인도, 도로 옆 불법주차 건수가 서울 시내에서 가장 많이 적발됐다.  빈번한 단속으로 민원이 빗발치고,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도 많았지만 주차장 1면 조성비용이 2억 원에 달해 사업 진행이 어려웠다. 게다가 주차장을 설치 할만한 공간조차 찾기 어려워 구청에서도 주차문제는 큰 골칫거리였다. 이에 서초구는 교회나 학교, 아파트 주차장 등을 적극 개방하고 거주자주차장을 공유하는 곳에 다양한 혜택을 주는 노력을 해왔다. 덕분에 현재 나는 공유주차장 일평균 사용건수가 100건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화로 빌리는 ARS방식 공유주차장도 등장
은평구는 공유주차앱의 단점을 보완해 전국 최초로‘ARSPARKING주차시스템’을 도입했다. ARS방식 공유주차장은 스마트폰 앱 사용이 서툰 50,60대 세대를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공유주차 플랫폼이다. 이 주차시스템은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지 않고 전화로 주차가 가능해 평일 낮 시간대 주차장 이용이 많은 50대, 60대들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가 됐다.
해당 업체에 따르면 서울시 공유주차 앱을 활용해 한 달에 발생하는 주차 건은 1면 당 2.04대로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그 이유는 의료, 복지, 여가 활동 증가로 운전 비중이 높아지는 중·노년층이 주로 전화나 문자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ARS 방식은 운전자가 전화를 걸면 공유주차장이 자동으로 확인되고 ARS멘트에 따라 자리번호, 차량번호, 이용시간을 입력하고 주차하면 된다.
또 앱에서 결제를 해도 이미 부정주차된 차량 때문에 정작 주차할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ARS 방식은 주차면에 붙어있는 차량감지 센서가 있어 내가 빌리고자 하는 위치에 차가 있는지, 없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장기·고정적으로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운전자와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를 위해 앱도 제공하고 있어 은평구 내 주차공유 면과 주차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은평구는 서비스 도입 이후 면당 월 이용건수가 6.26대로 이용률이 약 1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9년 관내 공영주차면 약 5,400면 중 1,000면(20%) 이상을 공유 주차면으로 확보하고,  이용 건수도 월 6,000대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향후 서울에 있는 거주자 우선주차장 12만5,000면을 전부 공유주차장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시의 목표”라며 “올해는 제도 정비 등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준비단계였다면, 내년부터는 자치구와 협업을 통해 공유주차장 홍보를 더 많이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초구는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공유 주차 참여 정도’를 내년도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배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용산구는 국제업무지구(철도정비창)와 옛 중앙대부속병원 등 코레일 임시유휴지에 거주자 우선주차구획 92면을 신설하고, 배정받은 이들에겐 의무적으로 공유 주차 사업에 참여하도록 했다.
다만, 주차장 운영 및 관리는 각 자치구청 권한인 만큼 시에서는 자치구와 협력사업 등으로 공유주차 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자치구도 더 많은 주민들이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공유주차장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등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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