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안전이용 홍보에 4차산업 기술 활용

승강기 안전이용 홍보에 4차산업 기술 활용

승강기안전공단, 공항철도와 손잡고 서울역 등 3D 홀로그램 설치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 이하 공단)이 올바른 승강기 이용문화 정착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과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항철도(사장 김한영)와 협력해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안전홍보물을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공단과 공항철도는 지난해 12월 서울역에 4차 산업기술인 ‘3D 홀로그램’과 ‘바닥 프로젝트’를 활용한 승강기 안전홍보물을 시범 설치, 철도 이용객들의 호응도를 조사한 뒤 이달에는 홍대입구역과 인천국제공항역 제1, 2터미널에 3D 홀로그램 8대를 확대 설치했다.
기존 승강기 안전홍보물은 대부분 부착식 인쇄 홍보물로 승강기 이용자들의 주목도가 떨어지고 시간이 지나면 낡고 훼손될 가능성이 높지만,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홍보물은 이용자들의 관심도와 집중도를 높이고 반영구적인 장점이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동돼 콘텐츠를 자유롭게 송출할 수 있다.
기존의 승강기 안전이용수칙을 바탕으로 걷거나 뛰지 않기, 노란 안전선 안에 탑승하기, 손잡이 잡기와 같은 에스컬레이터 3대 안전수칙과 문에 손대지 않기, 문에 충격을 주거나 기대지 않기, 갇힘시 무리하게 탈출하지 않기와 같은 엘리베이터 안전수칙 등을 더 생동감 넘치고 현실감 있게 홍보하는 효과가 있다.
공단 송세언 교육홍보이사는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승강기 안전홍보물 설치로 이용객들이 승강기 안전수칙에 대한 인식은 물론 올바르게 이용하는 행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승강기 안전을 홍보해 안전강국 대한민국의 승강기 이용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