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공업협동조합, 화물용 승강기 단체표준 만든다

by 삼성엘텍 posted Aug 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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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공업협동조합, 화물용 승강기 단체표준 만든다

관급 화물용 승강기 시장 공략한 단체표준 공동모델 개발
기존 공동모델 유니콘에도 MRL타입 추가…올해 연말까지 마무리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강진, 이하 조합)이 화물용 승강기 단체표준 인증으로 중소승강기 제조업체들의 경쟁력 향상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조합은 재작년 단체표준으로 지정된 조합의 전기로프식 승객용 엘리베이터 공동모델(유니콘)에 이어 2번째 단체표준을 준비 중이다. 이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화물용 승강기에 대한 표준화 작업의 일환이다. 현재 관급 화물용 승강기 대수는 전체 승강기 공사입찰 대비 1/10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승객용에 비해 높은 단가로 업계의 관심이 높은 분야다. 
조합은 내년 화물용 승강기 단체표준 획득을 위해 컨설팅 업체를 선정했으며, 올해 안으로 작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관급 승강기 입찰에서 승객용 엘리베이터에 비해 숫자는 적지만 2.5~5톤 용량의 화물용 승강기 물량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며 “조합의 표준화된 모델로 전체적인 품질을 올리고 입찰시에도 유리한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단체표준 모델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화물용 승강기 단체표준 모델은 민간 설치량이 많은 유압식을 제외하고 전기 로프식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단체표준 인증을 받은 제품은 표준화된 설계와 부품이 적용되기 때문에 수요처에서는 균일한 품질과 유지관리의 용이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각 품목에 해당하는 조합들이 일정 수준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면, 이를 단체표준으로 지정해준다. 판로지원법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는 공공기관으로선 단체표준 인증을 받은 업체의 제품을 납품받는 것이 유리하다. 중소기업들은 단체표준으로 납품 시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고, 입찰시 부여되는 가점까지 받을 수 있다.
한편, 조합은 개발한 공동모델 유니콘을 속도 분속 120m까지 개발해 우수단체표준제품 인증을 받은 후 중소기업자 간 경쟁 품목으로 확대·지정받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니콘을 조달청으로부터 단체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우수단체표준 제품으로 지정되면 전체 공공물량 중 30퍼센트에 가까운 물량을 조합에서 단체수의계약으로 가져올 있게 된다.
실제로 가구나 조명 관련 조합사들은 이 제도를 활용해 소액공사의 경우 수의계약이나 제한경쟁 입찰로 중소기업들이 많은 혜택을 보고 있다.
다만, 단체표준제품 진행 실적 및 인증능력 우수단체 요건 등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해야 해 우수단체표준을 받기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조합 관계자는 “기존 MR타입으로 단체표준을 받은 공동모델에 MRL타입을 추가해 단체표준에 해당되는 승강기 범위를 넓히려 한다”며 “수요가 많은 MRL타입으로 중소 업체들의 물량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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