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승강기안전공단,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중소 승강기 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개발 설명회 개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하 공단)이 지난달 27일 서울지역본부설명회(1차)에 이어 7월 3일(2차)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설명회를 개최했다. 승강기 안전기술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의 안전기술 발전을 촉진시키고,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날 오후 공단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실시한 기술개발 지원 설명회에는 승강기 관련 중소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공단의 승강기 안전기술 기술개발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했으며, 공단은 승강기 분야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민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공단은 설명회 이후 승강기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지원 공모를 실시하며, 3개 수행기관과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고 2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해 안전기술을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예산지원 뿐만 아니라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와 실험설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 인프라도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승강기 제조 설치, 유지관리업자로 등록된 중소기업과 비상 통화장치, 원격 감시장치 개발 제조업체다. 과제 범위는 승강기 안전관련 현안문제 해결형 기술개발, 종전에 적용하지 않았던 신기술, 신제품 개발, 기존 제품의 경제성, 성능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제품 개발, 해외의존도가 높은 수입기자재의 국산화 제품 개발 등이다.
박찬용 공단 연구개발실장은 "기술, 인력, 자금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승강기 업체들의 기술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작년 1차 과제에 선정된 업체들도 기술개발을 통해 올해 연말 안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업체들이 공단의 금전적, 기술적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