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간 지정검사기관 ‘승강기안전기술연구원’ 개원

by 삼성엘텍 posted Sep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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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간 지정검사기관 ‘승강기안전기술연구원’ 개원

지난달 26일 개원식 개최…정기검사 적체 물량 해소 나서
재단법인 승강기안전기술연구원(이사장 양순야, 이하 연구원)이 지난달 26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정식으로 개원식을 열고 승강기 업계에 지정검사기관 지정을 선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승강기안전공단 출범 이후 정부에서 처음으로 지정한 민간검사기관 개원을 축하하는 자리로, 연구원 임직원들을 비롯해 행정안전부와 승강기안전공단 관계자, 승강기 업계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양순야 연구원 이사장은 개원을 정식 선포하며 “최근 안전 분야는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라며 “승강기 산업과 안전이라는 두 수레바퀴가 균형있게 나아가기 위해 작은 부분도 소홀함 없이 국민안전을 위해 일 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승강기 정기검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출범한 기관으로, 현재 공단이 인력부족으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정기검사 물량을 소화하며 적체된 검사대수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종현 행안부 승강기안전과 과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가 해야 하는 승강기 안전업무를 대행하는 기관으로서 검사원 개개인이 책임감과 전문성을 지니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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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안전기술연구원(원장 민병대)은 지난 7월 1일부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승강기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승강기 안전검사(정기검사) 기관이다.
승강기의 안전관리를 통한 국민의 편의증진과 위해를 방지하고, 승강기 산업육성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현재 40여 명의 승강기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검사원의 절반 이상은 특급기술자 자격을 갖춘 승강기 고급인력들로 구성됐다.
초대 연구원장으로는 민병대 전 국민안전처(현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국장이 취임했으며, 관리원 출신 고경강 기획본부장이 업무를 총괄하는 등 승강기 업계와 인연이 있는 인물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검사조직 운영도 빠르게 체계를 잡을 것이란 평가다.
연구원은 검사기관 지정을 받기 위해 지난해부터 조직의 틀을 잡아왔고, 현재 서울 본원을 포함해 인천지원, 경기지원 등 3개 지역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해당 지역은 승강기 설치가 밀집된 수도권 지역으로 승강기 검사물량 적체가 가장 심한 곳들이다.
최초 설치 시 받아야 하는 완성검사와 이상 발생 승강기에 실시하는 수시검사, 정밀안전검사와 달리 1년에 한 번씩 받아야 하는 정기검사는 매년 4만 대 이상 늘고 있어 공단의 한정된 검사원 수로는 이들을 다 소화하지 못했다. 특히 지난 6월 승강기 누적 설치대수 70만 대 기록을 경신하는 등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민간 승강기 검사기관인 안전기술연구원은 공단의 물량대비 인력부족분 만큼 검사원들을 채용해 정기검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현재 46명의 인력이 검사업무 준비를 위해 교육받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9월 경에는 자체적으로 물량을 신청받아 정기검사 업무를 정식으로 시작하게 된다. 
민병대 원장은 “승강기 분야 민간검사 기구로 출범한 만큼 더욱 철저한 검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며“승강기안전이 곧 국민 안전이라는  책임감과 마음가짐으로 노력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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