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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빅3' 스마트팩토리로 거듭난다…공장·R&D센터 변신

국내 엘리베이터 ‘빅3’인 현대엘리베이터 (90,000원▲ 0 0.00%)가 경기 이천을 떠나 충북 충주에 새로 둥지를 틀기로 한 데 이어 오티스엘리베이터가 인천 송도에 R&D(연구개발)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충남 천안 공장의 스마트팩토리화를 진행 중이다. 엘리베이터업계가 현대자동차그룹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 국내 엘리베이터 수요에 대응,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엘리베이터업계에 따르면 오티스엘리베이터는 이달 말 인천 송도에서 ‘오티스 R&D센터 및 첨단생산시설’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티스엘리베이터는 송도 R&D센터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구개발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IoT 커넥티드 엘리베이터’ 개발을 담당한다.

오티스 송도 R&D센터 전경./오티스 제공
송도 R&D센터는 서울‧인천‧창원 등 3곳으로 분리된 연구개발 조직을 통합한다. 오티스 직원 200명이 근무 예정이다. 현재 100여명이 자리를 옮겼고, 나머지 인원도 순차적으로 이동한다. 오티스는 국내에 생산시설을 두지 않고 중국산 부품을 쓴다는 인식을 벗기 위해 ‘승강기 제어반’ 등 일부 부품도 직접 생산하기로 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35년간 이어온 ‘이천’ 시대를 마감하고 ‘충주’로 본사와 공장을 옮기기로 했다.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충주 제5 산업단지로 자리를 옮겨 IoT와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신공장은 15만614㎡(4만5561평) 규모로 조성돼 물류센터까지 통합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984년 창립 이후 줄곧 이천 공장을 가동해왔다. 하지만 부지가 협소해 공장 확장이 힘들고, 생산라인도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워지자 공장 이전을 결정했다. 연간 생산량 500여대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현대엘리베이터 이천 공장은 현재 연간 2만대를 생산 중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중국 상하이에도 스마트팩토리를 건설 중이다. 초고속과 중‧저속 등 엘리베이터 14대를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타워와 연구개발센터 등을 조성 중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오티스와 함께 ‘빅3’로 꼽히는 티센크루프는 천안 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하는 등 국내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티센크루프는 천안 공장을 단순 공장이 아니라 교육‧문화‧체육시설을 갖춘 다목적 공간이라는 의미을 부여해 ‘엘리베이터 캠퍼스’라고 부르고 있다.

티센크루프 천안 엘리베이터 캠퍼스 전경./티센크루프 제공
티센크루프는 2016년부터 업계 최초로 자동화 설비 도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섰다. 현재 용접 로봇 자동화 등 1단계 작업이 끝났고 제조정보시스템 구축 등 2단계 작 업을 진행 중이다. 2020년까지 빅데이터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팩토리 3단계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엘리베이터업계 관계자는 "GBC 등 초고층 빌딩 프로젝트 건설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안보이는 곳에서 수주 경쟁이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들도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부품 생산,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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