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럭업체 직원 사망 사고 등으로 국감서 질타 받아
신임 대표, 서득현 동남아시아 총괄
회사 측 "교체 예정돼 있었다"
신임 대표, 서득현 동남아시아 총괄
회사 측 "교체 예정돼 있었다"
15일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는 박양춘 대표가 14일 사퇴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하청업체 직원 사망사고 등으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업계는 박 대표가 이들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티센코리아는 “원래 사퇴하려고 했다”며 국감이나 사망사고 등의 문제 때문에 사퇴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박 전 대표의 후임으로는 서득현 필드운영(Field Operation) 부사장이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티센 관계자는 “서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동남아시아 총괄사장을 지냈다. 티센코리아 대표이사직 수행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