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산업진흥원, 8일 대전에서 창립총회 개최

주차산업진흥원, 8일 대전에서 창립총회 개최
"주차산업 선도할 대표 단체로 성장할 것"

국내 주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을 준비 중인 '(사) 주차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8일 대전 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주차장법에 의해 인가받은 법정단체가 없는 현재, 진흥원이 중구난방으로 흩어진 주차산업 관련 기존 협단체들의 구심점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진흥원은 '국내 주차문화 개선 및 주차장 관련 사업 활성화, 주차장 사업자를 위한 권익활동, 실정에 맞는 주차정책 개선' 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구다. 발족 이후 약 3년의 설립추진 기간 동안 600개 회원사를 모집했으며, 정식 법정단체 인허가를 앞두고 이번 총회를 갖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단 선출 및 사업계획 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차정책 발전포럼'도 개최한다. 국토부 및 산하 기관 단체장 등 주요 관계기관 인사들을 포함해 약 2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김홍근 원장은 "국내 주차산업은 시장성과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가졌음에도 국내에선 이를 선도하고 확장시킬 주체가 없었다"며 "진흥원이 국내 주차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성장해 국내 주차문화를 개선하고, 주차 전문가를 양성해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