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 'ELmam'으로 유지관리 스마트 혁신 추구

by 삼성엘텍 posted Jan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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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ELmam'으로 유지관리 스마트 혁신 추구


LH에서도 서비스 품질 인정받은 대명엘리베이터 
스마트 승강기 유지관리 소프트웨어로 점검시간 단축 및 실시간 감시기능으로 관리 효율성 높여 


대명엘리베이터(대표 최광일)는 승강기 유지관리업에서 시작해 현재 제조·설치까지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지난 27년간  꾸준히 성장해 온 광주 지역 대표 승강기 업체이며,  지역 거점마다 지사를 가진 전국구 업체가 됐다.
또한 대명엘리베이터는 국내 중소 유지관리업체 중  최초로 자체 스마트 유지관리 시스템을 출시했다. 최근엔  원격관리 및 통계분석까지 가능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승강기 서비스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엘맨(ELman)’ 앱은 대명엘리베이터가 만든 승강기 기업 특화형 유지관리 프로그램이다. 점검관리 기능(ELman Lite)부터 고장 및 설치관리, 자재관리, 인사관리,데이터 통계분석까지(ELman Pro) 전반적으로 승강기 업체가 필요로 하는 업무기능을 담았다.
그동안 승강기 업계에서 사용하는 원격제어 스마트 유지관리 프로그램은 대기업에서 자사 승강기  관리를 위해 만든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제어반과 연동해 해당 승강기의 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바일과 PC에 전송하고 고장이나 오작동, 위급상황 시 유지관리 담당자가 이를 빠르게 알 수 있도록 도와 업무효율을 크게 향상시킨다.
다수의 현장을 관리해야 하는 대기업들은 자사 시스템을 보수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유지관리업체들도 대기업과 협력관계에 있지 않고서는 원격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고, 중소기업들이 이런 시스템을 구축할 시간·금전적 여유가 부족하다보니 즉각적인 대응이나 업무효율에서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최광일 대표도 유지관리 분야에서 오랜 시간 노하우를 쌓아오며 중소기업에도 효율적인 업무프로세스 구축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한다.
최 대표는 “사세가 확장되고, 직원과 관리현장이 늘어나게 되면서 체계적인 유지관리 시스템이 필요하게 됐다”며 “점검, 고장관리 등 반복적이거나 일정한 사이클이 있는 업무를 표준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또한“ELman은 임직원 모두 사무실에 가지 않고도 인터넷만 되는 곳이면 언제든 모바일이나 PC로 언제든지 업무현황을 파악할 수 있고, 간단한 서류업무를 처리하거나 분석 보고서도 다양하게 받아볼 수 있어 출장이 잦은 현장기사들에게 매우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중소 승강기 기업에 최적화된 ELman Pro, 점검기능 담은 Lite버전도 업계에 무료 공개
ELman에서는 점검일지 작성, 현장출동 현황, 고장이력 관리 등 반복적이거나 데이터를 정리하는 보고 업무는 간단히 프로그램에 접속해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폰 하나로도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고 승강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점검일지 같은 경우 기존엔 수기로 작성한 뒤 사무실 PC에서 다시 공단 시스템 양식에 맞게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대명엘리베이터는 ELman 도입 이후 이 단순 업무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게 됐다. 공단과 협력을 통해 시스템을 연동할 수 있게 되면서 점검자가 모바일, 태블릿에서 작성한 검사일지는 승강기 정보센터에 자동 저장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세이브한 작업자의 시간과 노력을 현장에 더 쏟을 수 있어 세밀한 점검이 가능하고, 그만큼 고객들도 만족스러운 유지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근엔 ELman에 삼일엘텍 제어반과 연동 가능한 원격 감시·제어 기능까지 추가했다. 실시간으로 승강기 상태를 체크하고 고장신호를 미리 보내면서 예방정비 범위까지 가능하해져 유지관리 서비스 질을 한 차원 더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월별 보고 분석 리포트 및 사무관련 업무도 자재 입출고 관리와 전자결제 및 세금계산서 발행도 간편해져 프로그램을 실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대명엘리베이터에 따르면 현재 40여개 업체가 ELman 솔루션을 도입해 사용 중이다.
최 대표는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ELman에 투자한 금액만 해도 수억 원에 달한다. 내가 사용하기 위해 손해를 감수해가며 만들었지만, 업계를 위해 점검처리와 일정 관리 등 기본적인 기능은 ELman lite버전으로 공유하기로 했다”며“월 결제방식의 ELman Pro는 실시간 원격제어와 고장분석, 현장관리, 통계분석 기능과 인사·전자결재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로부터 ‘승강기 유지관리 품질우수업체’로 인정받았다.


고객 안심 서비스로 저가 유지관리 수수료 관행 탈피
콜센터는 앱에 표시된 GPS 위치에 따라 문제현장에 가장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기사를 배치하고 있다. 기사들이 앱 안에서 현장을 검색하면 카카오맵 안내버튼이 뜨고, 도착 예정시간까지 공유돼 승객 구출시간도 크게 단축됐다.
ELman 도입 후 평균 출동 시간도 10분 내외로 줄어들어 119구조대보다 빠르게 도착해 고객 만족도도 올라갔다. 실제로 높은 서비스 품질 덕분에 대명엘리베이터는 저가 수주가 만연한 유지관리시장에서도 평균 보수료 10만 원 이상 계약이 주를 이룬다.  
최 대표는 “ELman도 결국은 인명 운송수단인 승강기를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 요소 중 하나”라며 “우리가 실제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오랜 시간 공들였고, 기사들의 업무환경에 맞춰 직관적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도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시스템화 해야
한편, 대기업 직접고용, 2인 1조 의무화, 주 52시간 근무제 등 승강기제도 변화에 맞춰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승강기 유지관리업체들은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으며, 이는 실제 서비스 품질을 낮추는 원인이 되고 있다.
대명엘리베이터도 그 그늘에서 벗어날 수는 없지만, 현장에서 이뤄지는 작업기록 및 사진을 업데이트 하고 전산화함으로써 시간낭비와 실수를 줄이고 손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새로운 직원이 오더라도 인수인계나 업무수행 내용이 이미 시스템화 돼 있었던 덕분이다.
최 대표는 “대명엘리베이터가 쌓아 온 25년간의 노하우를 녹여낸 솔루션”이라며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했던 업체들은 ELman을 통해 경영환경을 스마트시대에 걸맞게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ELman 역시 업체들이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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