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대학, 올해 첫 운영 ‘미쓰비시반’ 18명 채용 확정

by 삼성엘텍 posted Jan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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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대학, 올해 첫 운영 ‘미쓰비시반’ 18명 채용 확정

취업연계형 기업협약반으로 현장 실무 능력 up
교육 전 과정을 협약기업과 공동 설계 … 기업 맞춤형 인재 배출 가능해져



한국승강기대학이 승강기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달 28일 인천 쉐라톤호텔에서 한국승강기대학교(총장 이현석, 이하 승강기대학)와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사장 요시오카 준이치로)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처음으로 협약반 운영을 시작하고 성공리에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대학과 기업이 서로 격려하고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 이현석 승강기대학 총장과 교수진을 비롯한 대학 산학협력단 관계자와 미쓰비시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승강기대학에서 실시하는 사회맞춤형교육은 산업체와 공동으로 교육생 선발하고 교육과정 설계·운영해 산업체가 수료생을 우선 채용하는 과정”이라며“업체별 전문 심화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리 해당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전 투입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승강기 기업별 맞춤형 과정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은 승강기대학이 유일하다.
대학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미쓰비시 협약반은 올해 3월부터 운영됐으며, 참여한 교육생들은 학교수업 외에도 실무연수 및 현장견학·실습, 일본어 교육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내용들을 배웠다. 또한 미쓰비시는 1,900만 원 상당의 교육용 현물을 대학에 제공하며 자사 기종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했다.
지난 10월엔 채용면접을 진행해 유지관리 분야에서 17명, 설치에서 1명 채용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3,1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기부하며 승강기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 대학의 역할에 감사를 전했다.  
산학협력단장 황수철 교수는 “올해 2월 협약을 맺었던 채용약정인원 15명보다 3명이나 더 추가 채용됐다”며 “앞으로도 대학은 기업과 교류 확대 및 협력관계를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며, 기업이 원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승강기 분야 양질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승강기대학은  미쓰비시 협약반 외에도 현재 티센α반, 쉰들러+반 등의 기업 협약반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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