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산업협의회 출범 및 기업간담회 개최…"거창 승강기밸리와도 상생방안 마련할 것"
충청북도는 도내 승강기 유지보수 업체 및 제조업 20여개사가 자발적으로 충북승강기산업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8일 출범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북승강기산업협의회원사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충청지역본부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한국교통대학교 LINC+사업단이 간담회에 참석해 승강기산업 육성에 대한 협력 및 교류를 모색하고 충북도의 미래 신성장 동력의 하나인 승강기산업의 시장 비교우위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해 국내 굴지의 승강기 전문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 투자유치로 300여개의 1, 2차 협력기업들이 대거 동반이전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 최대 수준의 승강기산업 거점지역을 육성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까지 충주시 용탄동 제5일반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의 이전을 위해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수도권 주변 협력업체의 이전도 가시화 되고 있다.
충북도는 이전하는 현대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해외 수출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R&D)에 총력을 기울여 코로나19로 야기된 부품수급의 글로벌 공급안전망을 조기 확보할 계획이다.
해외수출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를 위해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교통대학교 등 도내혁신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또한, 승강기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산학연관의 협력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기업지원을 위한 R&D 확대, 맞춤형 애로기술 지원, 전문 인력양성, 전문 특화단지 조성, 전문가포럼, 충북 산학연 승강기의 날 개최 등 승강기 산업육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용일 충청북도 산업육성과장은 “승강기산업은 경남 거창에서도 추진하고 있으나 충북은 현대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많은 1~2차 협력기업이 있는 만큼, 그 어느 지역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수도권, 충청권을 지원하는 통합거점을 충북(북부권)에 조기 구축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등 경남도와 경쟁이 아닌 상생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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