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센크루프, 에너지 소비절감과 지속가능한 녹색에너지 사용 노력키로
마드리드의 스마트 물류센터는 환경 보호 측면에서 글로벌 모델 될 것
글로벌 승강기 기업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이하 티센크루프)가 온실가스배출량(GHG)을 감소시키는 장기적인 탄소배출저감 목표를 발표했다.
티센크루프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지금보다 25% 감소시키고, 2040년엔 50%까지 줄이겠다고 밝혔다.
Peter Walker 티센크루프 CEO는 “기후 보호 측면에서 생각했을 때, 우리가 설정한 목표는 과하지 않다”며 “환경보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라고 말했다.
티센크루프는 자사 탄소 배출량 절반 이상이 차량과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때문에 향후 10-20년간 차량으로부터 나오는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회사 차량에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동선을 적용하고,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 등 인프라를 확장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VIEW 플랫폼을 통해 현장 기술자들의 출동거리를 줄이는 노력도 함께 이어간다. 기술자들은 티센크루프의 실시간 예측 유지보수 시스템인 MAX를 사용해 승강기를 진단하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지 않고도 작업장에 가져갈 부품을 결정할 수 있다. 덕분에 콜백(고장)에 대한 불필요한 이동거리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전체 작업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면 수익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모든 비즈니스 단계에서 환경에 책임 있는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고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처럼 지난 5년간 티센크루프는 차량 및 공장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0%를 줄이는 에너지 효율개선 목표를 세웠고, 그 이후 탄소 배출량을 약 10% 줄일 수 있었다.
티센크루프는 2020년 스페인 마드리드에 ‘스마트 데이터 기반 첨단기술 창고’를 최초로 개설하고 글로벌 예비 부품 전략을 시작했다. 새로운 최첨단 창고는 엘리베이터 예비부품의 대기시간을 20% 줄이고 서비스 기술진의 이동시간을 10%를 절약시켜준다.
해당 시설은 티센크루프의 에너지 관리 개선 전략의 일환으로 모든 에너지 관련 공장은 ISO 5001 인증을 받았다. 또한 미국과 중국에 LEED(미국 그린빌딩인증)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애틀랜타에 건설될 새로운 엘리베이터 테스트타워에도 LEED를 받을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계획에는 리싸이클, 탄소배출 감소 및 환경보호를 위한 지속 가능성 계획이 포함돼 있다”며 “부품을 실어 나르기 위해 항공기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64톤을 절감하고, 이는 연간 400,000km의 부품 이동거리를 줄여주는 셈”이라고 말했다. 티센크루프는 전 세계에 중앙 저장 지점을 추가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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