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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톤 충격’에도 끄덕 없는 도어로 인명피해 막는다


 신세계엘리베이터, 수직개폐도어 이탈방지 조립체 현장에 첫 적용 
“현재 안전기준에선 인명사고 막기 어려워…규제 강화만이 답” 강조
   


창원 승강기업체 신세계엘리베이터(대표 함성실)가 자사가 개발한 ‘수직개폐도어 이탈 방지 조립체’를 적용한 첫 현장을 공개했다. 이 장치는 충격에 약한 수직개폐(Up-Sliding) 도어에 충돌한 차량이나 지게차가 뜯겨진 도어 아래로 추락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제품이다.
헤딩 현장은 창원에 위치한 한 2층 높이 공장의 화물용 승강기다. 신세계엘리베이터는 지난 6월 30일경 시공을 마쳤으며, 추락 위험이 큰 2층 승강장 홀도어에 제품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게차가 들이받아도 거뜬한 추락 방지 안전 도어
수직개폐도어는 화물용 및 자동차용 승강기, 기계식주차기에 주로 적용되고 있지만, 별도의 규제나 강도기준이 없어 안전에 매우 취약한 구조다.
이에 차량과 지게차 추락사고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인명사고가 아니면 잘 신고되지 않는 현장의 특성상 정부당국에 보고되지 않은 크고 작은 사고들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세계엘리베이터가 이번에 시공한 ‘수직개폐도어 이탈방지 조립체’는 충격에 취약한 기존 수직개폐도어의 단점을 크게 개선했다.
새롭게 대체된 도어슈와 가이드레일은 특수가공된 알루미늄 합금으로 강도가 높고, 열과 부식에 강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래 시공 후 사진과 같이 소재 뿐 아니라 모양과 구조 자체가 기존과는 전혀 다른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큰 충격이 가해지더라도, 도어슈가 레일을 이탈하지 않는다.
또한 도어슈와 가이드레일, 수직개폐도어 판넬을 연결하는 방식도 금속본드가 아닌 볼트조립과 용접공정으로 완성하기 때문에 매우 견고하다. 덕분에 도어판넬 사이가 벌어지거나 크게 구겨져 운전자가 추락하는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함성실 대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실시한 5톤 충격시험과 방화시험을 통과하며 이미 성능을 입증한 제품”이라며 “첫 시공사례가 확보된 만큼,  이를 기점으로 더 많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도어 안전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망사고 등 중대사고로 이어질 확율 높은 추락사고…규제로 의무화 할 필요 있어
화물용 승강기나 기계식주차설비에서 발생하는 추락사고는 대부분 인명피해가 큰 중대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함 대표가 목도했던 2건의 추락사고 현장 역시 모두 운전자 사망으로 이어졌다. 
함 대표는“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도  할 수 있고, 다칠 수도 있다. 그런데 현장에선 손써 볼 새도 없이 사망으로 이어진다”며“최소한 사망사고까지 가지 않도록 하는 장치는 존재해야 하는데, 시중에 이를 막을 수 있는 제품이 개발돼 있음에도 비용을 이유로 외면받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처럼 경제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시장 현실은 제품 보급 및 확대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최저가 경쟁으로 계약을 따내는 제작사 입장에선 원가가 높아지는 안전장치 도입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주차기 업계 역시 마찬가지로, 저가 수주경쟁으로 원가절감 방안을 찾기 급급한 상황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상황을 반기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수직개폐도어 성능기준 강화 방안가 필요한 이유다.
특히 올해 4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기계식주차장 안전기준 개정안은 차량 추락방지를 위해 카 스토퍼 형태의 추락차단장치를 설치하는 방안을 담고 있으나, 도어 충격강도를 개선하는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함 대표는 “규제를 위한 규제가 아닌, 실제 현장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제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법 취지에 맞게 제도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무부처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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