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AI 기반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 서비스 도입 카카오T 주차 빅데이터 분석…시간대별로 주차장 예상 혼잡도
물리적 공간을 온라인과 연계해 주차장 이용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카카오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 서비스를 `카카오 T`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는 카카오 T 주차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시간대별로 주차장의 예상 혼잡도를 알려줌으로써, 목적지에 도착 후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출발 전부터 목적지 근처의 주차장 혼잡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때문에 주차장 이용 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고, 도착 후 주차장이 만차돼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함도 덜 수 있다.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는 카카오 T 앱 내 주차 서비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가 제공되는 주차장의 경우, 주차장 정보 우측 상단 `만차 현황` 메뉴에서 당일 및 익일 시간대별 주차장 예상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카카오내비의 `미래 운행 정보` 기능과 연동돼 이용자가 주차장을 탐색하는 시점과 이용자 위치를 기준으로 해당 주차장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 및 만차 전 주차장 이용을 위한 출발 추천 시각 정보도 제공된다.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 서비스는 ▲판교 공영주차장 및 환승 주차장 ▲정자역 환승 공영주차장 ▲구로아트밸리 지하 공영주차장 등 수도권 주요 공영주차장과 ▲용인 세브란스병원 ▲예술의 전당 ▲현대백화점 판교점 ▲에버랜드와 같은 주요 편의시설 주차장 43개소에 먼저 제공된다. 우선 적용된 주차장에서의 서비스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연내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인텔리전스부문장은 “물리적인 주차공간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과 연계해 주차장 이용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한 것이 핵심”이라며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 주차장을 더 확대하고, 만차 시 주변 대안 주차장을 추천하는 기능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T 앱에서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를 노출하고 싶은 주차장 운영주는 카카오 T 주차 웹사이트를 통해 제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