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모두컴퍼니 MOU…아틀란 내비 주차장 정보 강화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맵퍼스(대표 김명준)가 주차장 정보 공유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을 운영하는 모두컴퍼니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맵퍼스는 이번 MOU에 따라 모두컴퍼니의 주차장 데이터를 자사 아틀란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더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향후 OEM 고객사를 위한 고급 기능들을 추가로 개발하는 등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모두의주차장은 주차장 위치·요금·운영시간 정보 및 주차 공간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 5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280만 건, 누적 회원수 160만 명을 기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주차장 플랫폼이다. 아틀란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모두의주차장 데이터에 기반한 목적지 주변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모두컴퍼니와의 제휴를 통해 맵퍼스가 보유한 주차장 정보가 한층 더 풍부해졌으며, 이를 통해 국내에 진출하는 글로벌 완성차 대상의 데이터 공급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 제휴로 사용자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