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 23곳 선정
정부가 올해 1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 지역으로 서울 성북구와 인천 부평구 등 전국에 총 23곳을 선정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23개 사업지에는 2024년까지 총 1조 2,000억 원이 투입되고, 총 150㎡의 쇠퇴 지역에서 도시재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공공임대주택 1,820호를 비롯해 총 3천여 호의 주택이 신규 공급되며, 돌봄·문화시설 등 70여 개의 생활 SOC 시설, 지식산업센터·공공임대상가 등 20개의 상업·창업지원시설이 건립된다.
이 가운데 공기업 주도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총괄사업관리자 방식으론 ▲경남 밀양 ▲충북 제천 ▲서울 성북 ▲대전 동구 ▲강원 철원 ▲전북 익산 ▲경기 하남 ▲경북 칠곡 8곳이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해당 지역의 쇠퇴한 원도심의 역세권과 공공청사를 정비해 복합거점시설로 조성하고, 이와 연계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주거지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내 유휴자산을 활용한 소규모 점단위 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효과를 신속히 확산하는 인정사업 방식으로는 ▲인천 부평 ▲전북 전주 ▲광주 동구 ▲충남 금산 ▲전남 완도 ▲충북 충주 ▲충남 당진 ▲전북 임실 ▲전남 담양 ▲경기 의정부 ▲충북 영동 ▲충북 음성 ▲대구 달서 ▲전북 전주 ▲전남 보성 등 총 15곳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에서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건축물이나 방치건축물을 철거하고, 노후·미활용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생활 SOC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