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E/L, 日 승강기 생산누계 50만 대 달성

미쓰비시E/L, 日 승강기 생산누계 50만 대 달성

일본 미쓰비시엘리베이터(이하 미쓰비시)가 지난 9월 일본 내 총 누적 승강기 생산대수가 5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는 과거 1935년 고베 공장에서 승강기 일괄 생산을 시작한 이래 85년 간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1964년엔 승강기 전용 공장 Inazawa Works(이나자와 제작소)를 설립해 승강기 선두자로서 전세계 90개국에 승강기를 공급하고 있다.
미쓰비시는 "앞으로도 안전·안심·쾌적함을 추구한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기술개발에 주력해 다양해지는 소비자 요구와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나자와 공장은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테스트타워 'SOLAÉ(소라에)' 와 기술 개발 및 검증 시설 '승강기QM (Quality & Manufacturing) 센터'를 갖추고 제품 및 첨단기술 개발·검증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SOLAÉ 플레이스'와  설치 전문교육 센터 TAKUMI Inazawa 등 새로운 교육 시설을 개설하며  지속적인 인력개발 발판을 마련했다. 미쓰비시는 제조, 설치, 유지 보수까지 원스톱으로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를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건물의 고층화·대규모화와 더불어 안전성 강화 등 승강기 사업을 둘러싼 환경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새로운 생활 양식'으로 전환되는 시기로, 기업들도 이러한 변화에 유연한 대응이 요구된다.
미쓰비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AI와 IoT 기술을 활용한 각종 빌딩 설비 및 로봇 이동성과 연계해 건물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건물의 전체 가치를 향상시키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