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스마트주차 시스템 도입 전 중간점검 시행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스마트 주차 중간점검회 개최…
테스트베드 운영 결과 검증 및 향후 사업계획 협의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임남수, 인천공항)는 스마트주차 시스템 테스트베드의 운영 성과 검증을 위해 지난달 인천공항 주차장 내 테스트베드 현장에서 현대글로비스와 중간점검회를 가졌다.
공사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계기로 스마트주차 시스템의 인천공항 도입을 위한 보완사항을 도출하고 운영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Vision 2030에 따른 '미래형 공항'으로 한 걸음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인천공항 스마트주차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인천공항은 지난 11월부터 약 2개월 간 스마트주차 기술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운영을 수행한 바 있다.
이날 중간점검회에는 인천공항 백정선 여객본부장과 현대글로비스 정진우 부사장을 포함해 양 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해 2개월 간의 테스트베드 운영 결과를 검증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협의하기로 했다.
인천공항은 그간 여객수요 지속 증가에 따라 주차 공간 부족 문제뿐 아니라, 혼잡 시 주차 공간 파악 문제나 이동 동선 비효율 등 고객 관점에서 주차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인천공항에 스마트 주차시스템이 성공적으로 도입될 경우, 주차 공간 파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공항 전반의 주차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앞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현대글로비스는 기존에 수행 중인 주차 로봇 기술검증을 완료하고 주차로봇 시범 운영 및 대(對) 고객서비스의 총 3단계 협력사업을 추친한다.
백정선 여객본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인천공항에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준비상황과 보완사항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통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고객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