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스스로 주차위치 찾아가는 AI 주차유도시스템 구축 초음파 센서와 영상유도 기술 결합한 하이브리드 주차유도 시스템 시범운영 중
국내 최초 AI딥러닝 실내 내비게이션 기능 제공...내달 중 본격 시행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KINTEX)에서 제 2전시장 지하주차장에 하이브리드 AI 주차유도시스템 개선을 지난 4일 완료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킨텍스는 실내주차장 이용객들의 주차유도 및 안내가 어려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초음파센서방식과 영상인식방식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하이브리드방식 주차유도시스템으로 ,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실내 내비게이션 기능을 추가했다.
일반적으로 복잡한 실내주차장 구조 때문에 해당 현장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들은 위치와 방향을 가늠하기 어렵다. AI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기능은 운전자가 킨텍스 앱으로 주차위치를 정하면, 내비게이션처럼 해당 주차자리를 안내하기 때문에 공회전이나 잘못된 방향으로 차를 진입하지 않도록 돕는다.
또한 사전무인정산기 앞에서 줄 서지 않고도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편리하게 주차비 정산을 할 수 있고, 킨텍스앱을 통해서도 주차비 결제, 주차위치 찾기와 같은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 안전을 위해 보행자와 차량 위험을 미리 감지해 알려주는 스마트안전센서도 설치했다.
킨텍스 관계자는 "해당 주차유도시스템은 현재 시범운행 중이며, AI 데이터 수집 및 분석량이 일정수준 이상으로 도달하는 시점에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시스템 구축 업체인 다래파크텍과 협의를 통해 이르면 2월 안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