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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앞 주차, 이제 아파트도 가능해진다

우유비스코, 카크랩과 손잡고 수직 주차장시스템 개발  

포르쉐, 람보르기니같은 초고가 수퍼카를 실내에 주차해두고 감상할 수 있는 아파트가 서울 강남에 들어선다. 지난달 17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디에이치알청담은 지난 11월 24일 초고가 주택 ‘워너청담‘에 대한 구청 건축 승인을 받았다. 강남구 청담동 현 SM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센터 부지에 기존 건물을 헐고, 내년 2월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 건물을 착공한다. 완공은 2024년 12월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집 안에 자기 차를 세워놓고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가라지’를 차별점으로 내세우며 최대 350억 원을 분양가로 책정해 화제가 됐다. 자동차용 엘리베이터를 갖춰, 현관문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집 안에 자기 차 세워놓고 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꼭대기층인 슈퍼펜트하우스는 4대, 나머지 15세대에는 각 2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 지하 공용주차장(가구당 3대)은 별도로 마련된다. 


일반 공동주택 세대층에도 개별 차고지 가능한 시대 열릴까 
위 사례와 같은 아파트 설계가 가능할 수 있었던 점은 엘리베이터형 주차설비가 존해하기 때문이다. 주차장에 진입한 차량은 자동차 엘리베이터로 직행해 버튼 하나만으로 각 세대 층에 주차할 수 있다. 도시국가인 싱가폴에서는 이러한 고급 주택이 이미 등장해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고급빌라는 수직 세대에 기존 기계식 주차장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공간상 제약이 있는 일반적인 공동주택에는 적용되기 어렵다. 이에 국내 중소 주차기 업체에서 일반적인 공동주택에 세대별 주차장을 제공하는 기술을 준비 중에 있다. 
기계식주차 시스템 기업 신우유비코스(대표 김문재)는 최근 공동주택 개별세대에 대한 수직 주차시스템 특허 기술을 보유한 카크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계식 주차시스템에 카크랩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아파트 등 집합 건축물의 개별 세대에 부속되는 ‘수직 주차장’이라는 새로운 주차 형태를 마련한 것이다. 
카크랩이 보유한 특허기술은 자동차용 엘리베이터 옆면에 차량을 슬라이딩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설계도면상 국민평형인 30평대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일반 아파트에도 집 안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차량 수직 개별 주차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세대별 수직 주차, 전기차 충전 및 안전·보안면에서도 유리 
수직 개별 주차 시스템이 가지는 장점은 전기자동차 산업의 확산으로 극대화 될 수 있다. 전기차는 급속도로 늘어가고 있지만, 아직 공동주택의 충전시설 인프라 확산은 전기차 보급률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다. 현재 전체 차량대비 비중은 아직 5%에 불과하지만, 자동차 업계는 향후 2~3년 사이 전기차 비중이 전체의 15%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규모 공동주택의 전기차 충전 대란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신우유비코스는 이 수직주차장에 자사 보유 특허기술인 전기차 유·무선 개별 충전 시스템까지 적용할 방침이다. 각 층별로 입고된 차량들은 세대에 부속된 전용 주차공간에서 전기차 충전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세종시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화재 사고, 여성 운전자를 노린 범죄 등으로부터 차량과 인명을 보호하는 기능도 한다. 양 사는 미래형 공동주택 주차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작업에 협력할 방침이다.
신우유비코스에 따르면 ‘수직 주차장’은 고가의 공동주택은 물론 국민 주택형 공동주택에도 적용 가능하다.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면, 이 방식은 향후 미래형 공동주택 주차장의 혁신적인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층 아파트 거실 옆에 내 차를 집에 주차하는 것이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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