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국제 엘리베이터 박람회 2022

by 삼성엘텍 posted Aug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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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국제 엘리베이터 박람회 2022


지난 전시 대비 참가업체·참관객 늘어…외국인 바이어 16% 증가 
중국의 부품수급 어려움으로 유럽의  새로운 공급라인으로 떠오른 터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얼어있던 국제전시 행사에도 봄날이 찾아오고 있다. 약 3년 만에 처음 대면으로 열린 승강기업계 국제무역 박람회‘Elevator Istanbul(Asansor Istanbul) 2022’가 지난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열렸다.제17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에는 터키 내 승강기 업체를 비롯한 해외 345개 기업이 참가했다.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빠른 엘리베이터 기술들이 총집합 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는 총 22,348명의 참관객을 모았고, 111개국 해외에서 온 외국인 바이어 6,672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지난 전시 대비 외국인 바이어가 16% 증가한 수치다. 

세계 승강기 시장, 코로나19發 물류대란으로 유럽 및 북미에서도 터키 승강기 시장에 주목
국제 엘리베이터 이스탄불 박람회(International Elevator Istanbul Fair)는 17회째로 더 빠르고 안전하며 스마트한 엘리베이터 기술을 선보였다. 주거용 및 상업용 건물용 엘리베이터에서 병원용 엘리베이터, 가정용 엘리베이터 및 개인용 캐리어에서 자동 엘리베이터, 화물 및 서비스용 엘리베이터에서 장애인용 엘리베이터에 이르기까지 모든 새로운 기계, 장비 및 기술이 3년 만에 참관객과 만났다. 
주최측이 밝힌 박람회 방문자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Elevator Istanbul 2022에 대한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기업들은 승강기 조립, 계약 및 유지보수 회사였다. 전체 관람객 중 약 38%의 비중이다. 그 뒤를 엘리베이터 부품 제조업체가 18%, 계약 및 건설 회사가 14%, 엘리베이터 부품 공급업체가 13%를 차지했다. 
박람회를 방문한 다른 전문가 그룹은 프로젝트, 건축, 엔지니어링 및 컨설팅 회사, 아파트 관리자, 건물 소유주, 엘리베이터 사용자, 인증 기관, 공공 기관 및 학계, 컨설턴트 등이다. 
전시 책임자인 제케리야 아이테무르(Zekeriya Aytemur)는“현재 터키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위기 기간 연간 평균 약 40,000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있다. 특히 팬데믹 기간 중국의 상황과 중국과 서방의 경제적 마찰로 인해 물류 가격이 상승했고, 이 증가와 함께 터키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환율적인 면에서도 유리하다. 그간 모두가 중국을 매우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생산 센터로  여겼지만, 코로나를 통해 그것이 사실이 아님을 깨달았다. 공장폐쇄와 지역봉쇄로 먼 거리에 있는 제품의 공급이 쉽게 중단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터키 제조사들은 몇 년 동안 중국으로 돌아가던 일부 주문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으며 호주, 뉴질랜드, 영국, 캐나다 및 미국과 같은 국가는 유럽 지역에서 새로운 공급라인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도 늘어난 참관객 수가 이를 말해준다.
한편, 다음 제18회 이스탄불 국제 엘리베이터 박람회는  ‘New World, New Opportunities’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3월 9일부터~12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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