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 업계 최초 사이버 보안 표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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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 업계 최초 사이버 보안 표준 획득

KONE DX 클래스 엘리베이터와 디지털 서비스, 사이버 보안 인증 획득

글로벌 승강기 기업 코네(KONE)가 자사 DX클래스 엘리베이터에 대한 IEC 62443 사이버 보안 인증을 획득한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 KONE 24/7 Connected Services에 대해서는 ISO 27001 인증을 받았다. ISO 27001은 정보보안관리 시스템 (ISMS)의 요구 사항을 규정한 국제 표준이다.

코네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글로벌 승강기 업계에서는 처음 받는 국제 보안 인증이다.

코네 정보 보안 최고책임자인 요한 보이예 아프예네스(Johan Boije af Gennäs)는 “산업 및 건축 환경에서 디지털화가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며 “견고한 보안 정책이 구축 단계부터 고려되어 현재와 미래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이러한 인증은 사이버 보안에서 지속적인 개선의 중요한 지표”라고 말했다.

코네는 고객의 안전한 엘리베이터 이용을 위해 사이버 보안 및 정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외부 감사 기관으로부터 검증받았다. 이번 인증은 코네의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서 위협 모델링, 보안 테스팅, 취약점 관리 등의 단계를 거쳐 안전한 개발 프로세스를 준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연결된 디지털 솔루션에 대해 24시간 보안 모니터링을 시행하여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ISO 8102-20 사이버 보안 표준을 준수함으로써 DX 클래스 엘리베이터가 보안 면에서 더 견고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코네 기술총괄(CTO) 매치 크란츠(Maciej Kranz)는 “물리적, 디지털적 요소가 상호 연결되는 오늘날, 사이버 보안은 점점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엘리베이터 컨트롤러와 KONE 24/7 Connected Services를 비롯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이러한 인증서를 업계 최초로 획득하게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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