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기계식 주차장같은 요트 보관소 생긴다부산항 북항 마리나에 기계식 요트 보관 건물 건설키로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11월 부산항 북항 마리나 2단계 건축·토목공사를 시작하며 해당 공사에 요트·보트를 육상에 보관하는 육상적층형 시설 건축공사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공사는 선박을 이동시키는 선양장과 보트 승강기 토목공사가 진행되며, 요트를 보관하는 육상적층형 시설은 요트 132척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완공 시 태풍 때 요트를 육상으로 옮겨 강풍에 의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육상적층형 시설은 요트를 보관하는 기계식 주차장 건물과 같은 형태"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조성되는 시설로 주차요금처럼 요트 계류비를 받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