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노후 공동주택 28곳 승강기 교체 등 시설개선 지원경남 하동군은 10년 이상된 노후 공동주택 28곳의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 공동주택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후 공동주택의 최대 90% 시설개선 유지비를 지원한다.
지난 4월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위원회를 거친 28개 노후 공동주택단지가 신청한 42건의 시설개선사업에 1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주요 내용은 노후 승강기 교체, 급수관로 교체, 건물 내외부 도장·옥상방수 등 노후 시설물 정비, 조경 등 편의시설 정비, CCTV·울타리 등 안전시설 설치 등이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가 없고 장기수선충담금 부족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어렵다. 적극 행정으로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