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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대학교, 제 2회 ‘승강기인의 날’ 행사 개최

“승강기 전공자 자체점검자격 부여 시 실무경력 면제해야”    

거창 한국승강기대학교가 지난해를 마무리하며 승강기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승강기 분야의 고질적인 인력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승강기 중소업체 임원진과 학계 및 협단체 관계자들이 만나 협력체계를 다기지 위한 자리다.  이번 승강기인의 날 행사에서는 승강기대학 홍보와 협약기업 모집 외에도 승강기 관련 전공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승강기대학은 승강기 전문 교육기관에서 수련한 인재들이 현장에 보다 빠르게 투입돼 기업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왔다. 승강기 전공자에 실무경력 없이도 자체점검자격을 부여하는 제도개선이 바로 그 해결책으로 제안됐다. 


한국승강기대학교가 주최하고 전국 승강기 산업 종사자와 교직원이 대거 참석한 ‘제2회 승강기인의 날’이 성공적으로 열렸다. 지난 12월 9일과 10일 양일간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소재 승강기 기업 임직원과 한국승강기대학교 교직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엔데믹 이후 처음 개최된 승강기 산업 종사자 교류의 장이었던 만큼 ▲대한전문건설협회 승강기설치공사업협의회 ▲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사업협동조합 ▲승강기밸리 기업협의회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 ▲거창군 등 승강기 분야 주요 유관 협회와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 공연과 허태균 교수의 ‘MZ세대도 감동하여 따르는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김승호 총장직무대행의 개회 선언, 학교법인 한국승강기대학교 이현석 이사의 환영사를 비롯해 내빈을 대표해 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사업협동조합 최성규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국내 대표 승강기 인력양성 기관이자  업계 교류의 장
김승호 총장직무대행은 산업체 재직자들에게 고등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승강기 분야 인력의 전문성을 높일 한국승강기대학교 재직자 대상 과정(전문기술석사, 학사학위, 전문학사학위)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재직자 입학에 따른 다양하고 폭넓은 혜택을 설명했다. 김 직무대행은 “대학에서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승강기 전문 인력으로 거듭날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거듭 강조했다. 
승강기대학교 관계자는 “승강기 산업의 지속적 성장세에 비해 업계 종사자들의 교류 기회는 마땅치 않았다”고 진단하며 “매년 졸업생의 85%가 승강기 유관 기관과 기업에 취업하는 만큼 이번 ‘승강기인의 날’을 정례화해 한국승강기대학교가 우수 인력을 양성해 업계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다지고 활발한 산학 교류 협력과 기업 간 협력으로 승강기 산업 전체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1월 3일부터 15일까지 예정된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과 재직자 과정 모집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진 승강기 분야 유공자 표창에서는 ‘승강기 산업 유공 기업(한림승강기, 대성아이디에스, 오양테크, 금산전기, 한림, 제일에스컬레이터, 지엘에스 등 7곳)’, ‘모범 취업 협력 기업(현대개발공사, 서강엘리베이터, 진성엘리베이터, 엘탑테크 등 4곳)’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일과 배움을 성실히 수행한 재직자 대상 과정 재학생(광영엘리베이터 임호영 대표, 위코리아 박고은 영업총괄)에게는 ‘모범 주경야독 표창’이 수여됐다. 

승강기 자체점검자격 획득을 위한 실무경력, 관련 전공자에는 면제하는 방안 추진
이어 황수철 승강기대학교 석좌교수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돕고 승강기 관련 전공자가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시 실무 경력과 무관하게 자체점검자 자격을 부여하는‘자체점검자 제도 개선’을 제안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재 자체점검인력 자격요건은 중급 기술자 이상이다. 승강기기능사와 산업기사도 자격증 취득 후 실무경력을 보유해야 하며, 승강기 관련학과 학위를 가지고 있더라도 실무경력이 최소 1년은 돼야 자체점검 자격이 부여된다. 황 교수는 이러한 허들이 승강기산업의 인력난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교수는 “승강기대학과 같이 승강기 전공 교육과정 안에 이미 실습이 포함되어 있다. 총 실습교육 40시간에 방학, 학기중 현장실습만 15주를 이수하도록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며 “실습과목 이수한 전공생의 실무경력을 면제해주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교수가 밝힌 자체점검인력 직무교육현황에 따르면, 현재 신규 중급 자체점검인력교육은 2020년 2,083명에서 2021년 1,857명 2022년 1,408명으로 매년 큰 감소폭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는 1,208명으로 신규 자체점검 인력은 3년 사이 875명 줄었다. 국내 승강기 누적대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2인 1조 점검까지 더해져 업계의 인력난 역시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황 교수는 “대학 승강기 전공 교육과정 이수자에 대한 실무경력 면제는 인력부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승강기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교육기관들과 함께 의견을 모아 자체점검인력 자격기준에서 실무경력을 면제해주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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