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식 경기엘리베이터 대표, 제9대 신임이사장으로 추대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 지난 22일 제 2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춘식 경기엘리베이터 대표를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2028년 2월까지 4년이다.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조합 총회에서는 회원사 성원 120명을 만족했으며, 신임이사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정춘식 경기엘리베이터 대표가 신임 이사장에 추대됐다. 김기동 8대 이사장의 제안으로 참석한 회원사들의 박수로 의결했다.
정춘식 신임이사장은 “승강기유지관리업계는 승강기와 이용자 안전을 위해 24시간 쉬지 않는다. ‘불철주야’ 라는 단어가 우리 업계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라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아직 현장여건이나 인식이 크게 개선되지 못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사람들은 가전제품 수리에 며칠이 걸려도 참지만, 엘리베이터는 고장 10분만에 현장에 가도 송사에 휘말린다”고 업계의 현실을 토로했다.
정춘식 신임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유지관리비 현실화 ▲업계 실정에 맞는 제도개선 ▲조합 수익사업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업계 공정경쟁을 방해하고 유지관리 서비스 품질 저하와 이용자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덤핑수주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합 회원사를 포함한 승강기업계가 함께 힘을 보태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춘식 신임이사장은 “중소도 아닌 중견기업들마저 기존 가격보다 30-40% 낮춘 덤핑으로 시장의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며 “실태조사, 법률 뿐 아니라 창피를 주는 방법이든 비양심 업체들에겐 업계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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