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 리버풀 통근철도망 에스컬레이터 14대 현대화 수주

by 삼성엘텍 posted Dec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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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 리버풀 통근철도망 에스컬레이터 14대 현대화 수주

글로벌 승강기업체 코네(KONE)가 영국의 주요 철도 인프라 관리자인 Network Rail로부터 리버풀의 Merseyrail 철도 운송망에 14대의 에스컬레이터 현대화 공사를 수주했다.

코네는 이번 현대화 프로젝트를 통해 라임 스트리트, 해밀턴 스퀘어, 제임스 스트리트와 같은 주요 역들을 가로질러 사람들을 이동시킬 예정이다.

런던을 제외하고 가장 분주한 철도 교통망 중 하나를 운영하는 Merseyrail은 이 지역의 철도 네트워크를 21세기에 맞게 건설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2023년부터 환경 친화적인 전기 열차가 도입돼 두 노선을 운행하며 통근자의 편의와 운행효율을 높이고 있다.

니콜라스 엘칼(Nicolas Alchal) 코네 유럽지역 총괄 부사장은 "우리는 Merseyrail과 Network Rail 두 회사가 리버풀과 그 이상의 지역에서 통근하는 동안 승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문성 있는 코네의 에스컬레이터 현대화 노하우로 이 복잡한 현대화 프로젝트를 처리할 준비가 됐으며, 다양한 스테이션 층에 걸쳐 새로운 KONE 에스컬레이터를 거의 운행중단 없이,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완전 교체 현대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40~50년 된 에스컬레이터 14대를 에너지 효율적인 KONE EcoMod™ 140 솔루션으로 교체하고 시간당 최대 7,300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다.

한편, Merseyrail 철도 인프라 프로젝트는 지역 현대화 및 성장을 위한 리버풀의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됐고, 2026년 4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개발자는 Network Rail Infrastructure Limited, 기술 컨설턴트는 TUV SUD Limite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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