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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들러, 미국 뉴욕 랜드마크 빌딩 재건축 프로젝트 참여

넓어진 공간, 늘어난 승객에 최적의 수송 효율 제공

노후화된 건축물을 재생하는 것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면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된다. 뉴욕의 원 매디슨 애비뉴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이 건물은 재건축을 통해 기존 건물의 3분의 2 이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같은 공간에 27층 높이의 새로운 타워를 건설했다. 확장된 건물 전체에서 증가하는 입주자 수를 수용하기 위해 25대의 Schindler 7000을 포함한 새로운 수직 모빌리티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모두 최첨단 목적지 배차 기술인 쉰들러 포트로 조정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던 당시 쉰들러에 주어졌던 과제는 건평과 임차인 수용력을 대폭 늘리는 것에 대비한 엘리베이터 시스템을 설계하는 일이었고, 더 많은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수직 모빌리티 솔루션 및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진행된 재건축 일정에서 차질 없이 납기를 마치는 일이었다. 이에 엘리베이터 제품 외에도 Schindler PORT, Schindler Ahead 및 Schindler CoLab을 결합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 하고 이동효율을 최대로 올릴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뉴욕을 상징하는 시계탑 건물, 랜드마크 특징 살리며 새롭게 재탄생   
뉴욕에는 고층 빌딩이 부족하지 않다. 뉴욕이라는 도시는 이미 고층 빌딩의 대명사다. 너무 많기 때문에 새로운 건물을 지을 장소를 찾는 것이 까다로운 곳이다.
One Madison Avenue(원 매디슨 애비뉴)의 수석 프로젝트 관리자인 Candace Cooper는 거의 17년 동안 뉴욕시에서 건설 작업을 해왔다. 그는 “내가 일을 시작했을 때만 하더라도, 새로운 초고층 건물이 올라가도록 제안하는 것은 오래된 건물을 내려야 한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이러한 추세가 바뀌고 있다” 고 말했다. 건물을 철거하는 대신 오래된 건물과 기존 공간을 리모델링하려는 욕구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원 매디슨 애비뉴는  그 완벽한 예시다. 맨해튼의 인기 지역인 미드타운 사우스 서브마켓의 23번가와 매디슨 애비뉴 모퉁이에 위치한 이 건물은 이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캔디스 쿠퍼에 따르면, 1893년에 처음 지어진 이 건물은 지난 130년 동안 여러 차례 재건축과 개보수를 거쳤으며, 현재 별도로 관리되고 있는 유명한 시계탑이 1909년에 추가되었을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기도 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이 건물은 예정보다 3개월 앞당긴 2023년 9월에 임시 점유 증명서(TCO)를 받았다. 뉴욕시 건축국(DOB)에서 발급하는 TCO는 프로젝트가 안전하게 점유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절차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이 타워는 자연 채광, 야외 공간, 천장 높이를 극대화한 27층에 걸쳐 12만1,000평방미터의 최고급 A급 오피스 공간으로 오늘날 업무공간에 대한 최고 수준의 가차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건물에는 소매 공간, 미래 지향적인 편의 시설, 미슐랭 스타를 받은 Daniel Boulud의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하고 세련된 스테이크하우스가 포함돼 있다. 녹지 공간과 대중교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쉰들러엘리베이터는 Schindler 7000 25대를 포함해 총 30대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건물 전체의 승객 동선을 최적화했다. 또한 신규 임차인 중 한 곳의 특별 요청에 따라 Schindler  9300 에스컬레이터 1대를 추가했다. 
뉴욕의 부동산 투자업체 SL Green Realty Corporation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Edward Piccinich는 “원 매디슨 애비뉴는 디자인 혁신, 지속 가능성, 탁월한 편의시설의 완벽한 통합에 대한 기준을 높여 업무 공간 경험을 완전히 재정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징성을 살리면서 미감을 더한 혁신적인 디자인
시공사는 기존 구조물의 최상층 3개 층을 철거하고, 10층에 17층짜리 새로운 타워를 신설했다. 보강한 메가 기둥은 기존 건물과 신축 건물 사이의 건축적 특징 역할을 하는 트러스 시스템으로, 추가로 건축된 건물을 지탱하고 있다.
오래된 건물 안에 새 건물을 효과적으로 건설함으로써 건축가들은 건물 원래 구조의 67%를 재사용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약 20,925톤의 탄소(CO2)를 절감할 수 있었으며, 이는 건물 전체를 철거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60%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한 효과를 냈다. 재건축 프로젝트가 완전히 완료되었을 때 예상된 에너지 사용량 3년 반 이상의 탄소 배출량에 해당하는 양이다.
프로젝트의 조정을 돕기 위해 설계 단계와 시공 전반에 걸쳐 빌딩 정보 모델링(BIM)이 사용되었다. 캔디스 쿠퍼는 “BIM은 건물과 인프라를 설계, 건설, 관리하는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키고 있다”며 “건설 산업의 여러 분야 간에 명확한 개요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BIM을 사용하면 건축가부터 엔지니어, 계약업체까지 모든 사람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동일한 작업 모델을 볼 수 있으므로, 잠재적인 사일로를 제거하고 프로젝트에서 제공되는 정확성, 효율성 및 품질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원 매디슨 애비뉴의 경우 이를 통해 건설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다”며 “BIM은 모든 것이 미리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팀 간의 조율에 항상 도움이 된다”고 캔디스 쿠퍼는 덧붙였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효율적으로 조율된 공사
캔디스쿠퍼는 “코로나 펜데믹을 극복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말하는 것은 절제된 표현”이라며 “여전히 매우 촉박한 일정에 따라 작업하고 있었지만, 하청업체와 작업을 조율하고 주간 작업 목록을 엄격하게 준수함으로써 일정을 지키고 프로젝트의 모든 예상 마일스톤을 충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장에 필요한 자재가 세계 각지에서 공급되기 때문에 프로젝트에 필요한 특정 품목을 수입하기 위해 물류상의 줄타기를 하기도 했다. 전사적으로 지원을 받아 이러한 문제를 모두 극복했으며 모든 마감일을 지킬 수 있었다고 그는 회고했다.

쉰들러 시스템으로 건물 내 끊김 없는 이동 흐름 유지
층수가 올라가고 건물 용적률이 증가함에 따라 건물 전체에서 이동하는 사람들의 수도 증가했다. 새로 설치된 수직 모빌리티 시스템을 통해 하루에 훨씬 더 많은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고, 많은 이동을 조정하기 위해 쉰들러 포트를 설치하여 사람들의 흐름을 최적화하고 대기 시간을 최소화 했다. 
쉰들러 포트 제품 매니저인 Pritesh Thaker는 “요즘 뉴욕에서는 쉰들러 포트가 없는 프로젝트는 매우 드물다. 쉰들러 포트는 정말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쉰들러 포트는 각 방문자에게 적절한 수준의 액세스 권한을 제공하여 건물 입주자에게 추가적인 보안 수준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다. 로비에 QR 스캐너와 블루투스 리더기가 장착된 맞춤형 쉰들러 포트 단말기를 설치해 실제 ID 카드가 필요없다. 이를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쉰들러 CoLab을 건물 전체에 통합했다.
이 매니저는 “쉰들러 CoLab은 고객이 플랫폼에 새로운 기능을 통합할 수 있는 올인원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이다. 또한 플랫폼은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여 승객의 경험을 유지하는 동시에 향후 안면 인식 및 맞춤형 앱과 같은 추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원 매디슨 애비뉴의 모든 엘리베이터는 쉰들러 어헤드를 통해 현지 기술 운영 센터(TOC)에 연결된다. 쉰들러 어헤드는 뉴욕시의 모든 Schindler 7000 프로젝트에 표준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결된 모든 장치를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다운타임이 줄어들고 고객 만족도 역시 올라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의 오래된 빌딩인 원 매디슨 애비뉴의 새 단장은 뉴욕의 스카이라인에 독특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20세기 중반의 새로운 석조 건축물과 현대적이고 지속 가능한 오피스 타워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혁신적인 재설계로 130년 된 건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이 프로젝트는 재생 프로젝트가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는지 보여주는 매력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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