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들러, 폴란드 ‘Varso Place’ 파노라마 E/L 공개

by 삼성엘텍 posted Jan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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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들러, 폴란드 ‘Varso Place’ 파노라마 E/L 공개


세 개의 건물로 구성된 Varso Place는 폴란드 수도의 중심부에 지어진 멋진 복합 용도 단지다. 사무실, 호텔, 혁신 센터, 레스토랑, 커피숍, 피트니스 클럽, 건강 센터가 있으며 폴란드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도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구조물인 Varso Tower(바르소 타워)는 높이가 310m로 유럽 연합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Schindler(쉰들러)는 이 곳에서 Schindler TREX를 사용하여 효율적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했고, Schindler SLIM이라는 당사의 비계 없는 설치 방식으로 승강기를 구축했다. 덕분에 폴란드에서 처음으로 Schindler RISE 및 Schindler CLIMB Lift를 모두 배치해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고, 바르샤바 전역의 탁월한 전망을 제공하는 특별한 파노라마 엘리베이터를 완성했다. 


프로젝트 하이라이트
바르소 타워의 전망대는 지상에서 230m 높이에 있으며, 방문객은 바르샤바 전역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인근의 문화 과학 궁전도 보이는데, 이 궁전은 거의 75년 동안 폴란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건축가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설계하고 HB 리비스가 개발한 이 새로운 고층 빌딩은 현재 폴란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일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기도 하다. 53개 층과 옥상에서 솟아오른 80m 높이의 첨탑이 있는 바르소 타워는 높이가 310m이다. 
바르소 타워는 폴란드 현지 건축 회사인 HRA Architekci가 설계한 Varso1과 Varso2 건물과 함께 Varso Place를 구성하는 3개 건물 중 하나다. 이 복합 단지는 바르샤바 중심부에 있으며 사무실, 호텔, 혁신 센터, 레스토랑, 커피숍, 피트니스 클럽, 건강 센터가 있다. 또한 폴란드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도 있다.
쉰들러는 Varso Place 전체에 총 57대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여기에는 16대의 Schindler 7000(이 중 12대는 더블 데크 엘리베이터)과 8대의 Schindler 9300 에스컬레이터가 포함됐다. 
또한 쉰들러의 최첨단 건물 교통 관리 시스템 Schindler PORT(쉰들러 포트)로 모든 승강기는 승객 흐름과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는 동시에, 맞춤형 출입 통제를 통해 보안을 강화했다. 쉰들러 포트 터미널은 또한 NFC와 Bluetooth 기술을 사용해 별도의 출입카드가 필요하지 않다. 
이처럼 지속 가능한 운영에 최적화된 모든 혁신을 통해 바르소 타워는 BREEAM Outstanding(건물의 지속 가능성 성과를 측정하는 가장 높은 BREEAM 인증) 및 WELL Gold(사람들의 건강과 웰빙에 중점을 둔 두 번째로 높은 WELL 인증) 인증을 획득했다.
쉰들러 Poland 전무이사 Marcin Loskot(마르친 로스코트)는 “Varso Place는 우리뿐만 아니라 폴란드 전체로서도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우리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HB Reavis와 긴밀히 협력하며 혁신적이고 뛰어난 복합 단지를 제공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발했다.

사방으로 막힌 위치의 한계 극복
바르샤바 지도를 펴고 손가락으로 도시 중앙을 찍으면, 아마 Varso Place에 닿을 정도로 중심부에 위치한다.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지하철, 트램, 버스, 통근 열차 또는 자전거를 타고 도시 어디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가 도시 중심부에 위치했기 때문에 건설 과정에서 물류적 어려움이 따랐다. 이 프로젝트의 동쪽에는 전차 노선과 자전거 도로가 있는 복선 도로 Aleja Jana Pawła II가 있었다. 이곳은 바르샤바의 주요 도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접근이 매우 좋았던 반면, 자재 조달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건물 남쪽에 있던 큰 주차장은 도시의 교외 경전철 노선인 Warsaw Downtown WKD가 그 아래에 위치하고, Warsaw Central Station으로 연결되는 철도 노선도 지나갔다. 이쪽에서도 무거운 자재를 운반할 수 없었지만 서쪽에서는 다른 건물과 바로 접해 있어 현장에 접근할 수조차 없었다. 
Varso Place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Pawel Zawieja(파웰 자이야)는 “프로젝트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 도로를 따라 배달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했었다”고 회고했다. 
북쪽을 따라 달리는 작은 도로로 접근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고, 현장에서 무언가를 배달하고 싶을 때마다 특수 등록기를 사용하고 특정 시간대를 선택해야 했다. 물류가 지연되면 도로의 맨 뒤로 가야 했다.
이 매니저는 “신중한 계획과 전문적인 조정을 통해 우리 팀은 프로젝트 일정에 맞춰 완료할 수 있었다”며 “이는 입찰에서 인도까지 전체 수명 주기 동안 대규모 프로젝트를 안내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인 Schindler TREX를 구현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혁신의 최전선
바르소 타워 설치 과정에서 쉰들러 팀은 더 높은 수준의 안전과 효율성을 제공하기 위해 Schindler TREX에 내장된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쉰들러 비계 설치 방법론(SLIM)을 사용했다.
글로벌 풀필먼트 책임자인 Urs Püntener(우르스 퓌네너)는 “쉰들러 SLIM은 설치 공정을 위한 안전한 작업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매우 효율적이고 유연하며 건물로부터 독립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방식에 비해 설치 시간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도 했다.
Schindler SLIM은 고층 타워를 작업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것으로, 이를 통해 설치를 여러 단계로 나누어 건설 중에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우르스 책임은 “이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 사양을 충족하는데 도움이 되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받았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매니저에 따르면 바르소 타워를 건설하는 동안 엘리베이터용 혁신적인 로봇 설치 시스템인 Schindler RISE를 배치했고, 로봇 LEA가 현장에 도착한 순간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Schindler RISE는 고층 설치작업에 매우 유용하다. 로봇이 구멍을 뚫고 앵커 볼트를 설치하는 반복적이고, 위험하고, 육체적으로 힘든 작업을 사람 대신 수행하기 때문”이라고 Pawel은 설명했다.
로봇이 이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설치자가 작업 현장을 더 안전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품질 검사, 물류 또는 다른 엘리베이터 설치와 같은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게 된다. 이는 더 높은 수준의 설치품질을 유도하는 동시에 고객이 프로젝트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Schindler CLIMB Lift는 임시 외부 호이스트 리프트를 대체할 수 있다. 문자 그대로 건물과 함께 성장하는 승강로는 영구적인 내부 엘리베이터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사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건물에 새로운 층이 추가될 때마다 Schindler CLIMB Lift를 확장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접근을 제공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초당 2미터이고 최대 정격 하중은 2,000kg이다.
프로젝트 매니저에 따르면 “Schindler CLIMB Lift는 우리 팀뿐만 아니라 현장의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외부 호이스트보다 더 안정적이고 더 빠른 속도로 더 많은 하중을 운반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내부 엘리베이터이므로 날씨 조건에 관계없이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는 외관 마감 과정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전체 공사에 필요한 추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Schindler CLIMB Lift로 사용한 승강기는 건물이 완성되면 엘리베이터 내부 보호 피팅이 교체되고 마지막엔 승객용 엘리베이터로 전환한다. 

공중에 떠 있는 유리 상자
바르소 타워에는 대중이 접근할 수 있는 205m와 230m 높이 두 곳의 전망대가 있다. 두 곳 모두 멋진 전망을 제공하지만,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경험도 매우 인상적이다. 쉰들러는 분속 480미터 속도로 건물의 척추를 따라 올라가는 두 대의 파노라마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이는 폴란드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다. 꼭대기 선실은 거의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Custom Design 수석 엔지니어 André Weibel(안드레 웨이벨)은 “이 개념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엘리베이터는 지붕 너머로 뻗어 있는 첨탑 내부로 이동하는 것이 포인트였다. 하지만 첨탑의 설계가 이미 완성되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의 추가 하중이 구조물로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다. 쉰들러는 그 해결책으로 유압식 엘리베이터를 제안했다. 
안드레 수석은 “유리로 만든 최상단 캐빈이 거의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맞춤형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를 구상했다. 처음 들어갔을 때 측면은 불투명하지만, 꼭대기에 도착하면 투명한 유리로 바뀌어 도시 전체를 넓게 관망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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