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 호주·뉴질랜드 오비츠 엘리베이터 인수
글로벌 승강기업체 KONE(코네)가 상업용 및 주거용 맞춤형 설계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호주 승강기 기업 Orbitz Elevators(이하 오비츠)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코네에 따르면 호주의 오비츠의 서비스 사업과 뉴질랜드의 모든 사업 라인을 인수할 예정이다. 코네는 이번 인수에는 오비츠의 파푸아 뉴기니 사업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코네 호주법인 마렉 오펠렌-브로니코프스키 전무이사는 "이번 오비츠 인수로 남태평양 및 그 너머에서 KONE의 기존 서비스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과 최종 사용자에게 가장 혁신적인 People Flow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4년에 설립된 오비츠는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솔루션의 풀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강력한 명성을 얻었으며, 현재 약 40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숙련된 팀과 강력한 고객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오비츠의 설립자이자 전무이사인 존 드웨일은 "코네에 합류함으로써 우리는 그들의 지역 및 글로벌 전문 지식, 공급망 및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의 더 광범위하고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이 완료될 때까지 코네와 오비츠는 별도의 법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