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위즈·파킹클라우드, 전기차충전·주차 융합시스템 공동 개발키로그린에너지 솔루션기업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와 AI 무인주차 플랫폼 아이파킹의 운영사 파킹클라우드(대표 신상용)가 전기차충전과 주차플랫폼 융합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
양사는 지난 1일 '전기차 충전기와 클라우드 기반 설비 통합유지관리 고도화 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간 공조라는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양사는 국내 에너지 시장에 최적화한 전기차 충전기용 제어 시스템 개발·공급하고 글로벌 산업표준(OCPP) 서버도 구축한다. 이 과정에서 전기차충전기 제조·판매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기반 유지관리 시스템 개발도 진행한다.
그리드위즈는 전기차 충전기로 에너지시장에 참여하기 위한 제어 시스템 개발과 공급, OCPP 서버 구축을 담당하고, 파킹클라우드는 전기차충전기 제조 및 판매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유지관리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그리드위즈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고도화 된 충전시스템과 클라우드 기반의 운영시스템을 확보하고, 향후 플릿 매니지먼트 영역으로의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그리드위즈는 850여개사와 수요관리 및 ESS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작년 12월 전기차 충전과 에너지시장을 결합한 신규 서비스 'Skyblue'를 론칭했다. 파킹클라우드는 2015년 국내 최초로 AI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을 선보인 이래 전국 랜드마크 4,500여곳에 아이파킹존을 구축, 하루 100만대 이상의 주차서비스 이용고객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