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J 펜들럼 충격시험장비 개선 구축...인증기관 최초 승강기 출입문에 시험 성공적 진행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부설 승강기안전기술원(원장 장웅길, 이하 기술원) 이 승강기 출입문 충돌에 의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공인 인증기관 최초로 1,000J 충돌시험을 진행한다.
기존 승강기 출입문 조립체 충격시험 장비의 충격강도인 450J(줄)을 1,000J까지 시험 가능하도록 시험장비를 개선한 것. 기술원은 지난 5월 20일 시험장비 구축을 완료했다.
기술원에 따르면 처음으로 승강기 출입문 조립체 1000J 시험평가서를 받은 제조업체는 ㈜금영제너럴(GYG엘리베이터)로, 자체 개발한 제품을 대상으로 1,000J 충돌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1,000J은 탑승자 포함 무게 180kg의 전동휠체어가 시속 12km/h의 속도로 충돌했을 때 발생되는 충격에너지다.
GYG에서 개발한 출입문 조립체는 사람이 충격을 가하는 높이인 문턱 위 1m 충격시험과 전동휠체어 범퍼가 충격을 가하는 높이 0.3m에 대한 1,000J 충격시험에 견디며 안전성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시험방법은 현행 450J 충격강도 시험과 동일한 조건에서 무게를 늘려 충격에너지를 높인 조건이다.
전동휠체어 사고 등으로 향후 철도, 공공시설 등 공공분야 승강기에 1,000J로 강화된 출입문 충격강도 기준 확대‧적용이 예상돼 관련 업계의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장웅길 원장은 “승강기 부품 제조업체가 안전성이 향상된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시험 설비 등을 지원 요청하는 경우, 기술원이 보유한 모든 자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하여 안전성을 갖춘 제품개발이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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