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승강기 포함된 원형보도육교 특허 출원교통약자의 회전교차로 보행편의를 높이는 방안이 나왔다.
상주시청에 따르면 도시과 전재성 팀장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하게 교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3차원방식 원형 보도 육교’ 디자인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전 팀장은 "기존 차량 중심인 회전교차로는 차량소통은 원활하지만 보행자들의 위험도가 높고, 교통섬은 보행자 도로횡단의 안전을 확보하는 목적과는 다르게 교통사고를 유발하기도 하기 때문에 도로 교통 안전 및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 디자인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형보도육교는 입체식으로 차량 간섭없이 자유롭게 횡단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가 부설된 원형육교로, 도로 이용자의 시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보행약자에게 개선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상부 원형판 중심에 상주만의 상징물을 설치함으로써 상주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재성 팀장은 “원형보도육교는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도로 교통 개선 및 보행 교통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