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핸드레일 컨셉 디자인, iF 디자인어워드 수상오티스엘리베이터 코리아(이하 오티스, 대표 조익서)는 ‘라이프가드 핸드레일(LifeGuard Handrail)’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프로덕트 콘셉트(Product Concept) 부문 프로페셔널 콘셉트(Professional Concept)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 디자인공모전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 오티스가 출품한 '라이프가드 핸드레일’은 56개국 약 1만 1천여 개의 출품작 중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라이프가드 핸드레일은 ‘승객안심 구출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커넥티드 핸드레일이다. 승객이 비상호출버튼을 누르면 이뷰(eView) 스마트 스크린을 통해 오티스 서비스센터 상담원과 화상통화가 연결되며, 상황을 파악한 상담원은 원격으로 라이프가드 핸드레일 기능을 파워모드(Power Mode)로 전환한다. 그러면 핸드레일에 내장된 산소공급기와 아로마 공기청정기가 작동되고, 승객은 핸드레일에 탑재된 비상 워터를 분리해 마실 수 있다.
또한 라이프가드 핸드레일은 친환경 및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오티스 코리아에 따르면 물통 비닐 포장을 없애고 제품에 점자를 표기해 장애인들의 이용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오티스 코리아는 그간 다양한 콘셉트의 제품으로 디자인상을 여러 차례 수상해 왔으며, 특히 국내 승강기 업계 최초로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바 있다.
오티스 마케팅 부문 최제원 전무는 "이번 수상은 오티스의 절대 가치인 ‘안전‘에 초점을 두고 디지털 커넥티드 기술과 융합한 디자인 개발에 주력해 온 결과“라며 “향후에도 승객에게 안전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